동천에 깃든 추억과 향수를 이야기마당으로 불러내자 동천 재생 4.0 부산의 미래를 흐르게 하자 <4-11> 동천의 기억- 동천에 숨은 자산들동천에 깃든 추억과 향수를 이야기마당으로 불러내자 - 못살던 시절 서민 애환 함께하고 - 기업들을 잉태시켜 산업화 주도 - 오늘날 부산경제 이끌어 온 터전 - 아낌없이 주고 인간에 버림받아 - 오염에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3.07.24
이 늦은 참회를 어찌하랴 이 늦은 참회를 어찌하랴 라디오에서 노래가 흐른다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하루를 보내기가 숨이 가쁘다 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하고 바다를 내려다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3.07.07
이젠 다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다. 이젠 다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다. 친구 하태석의 갑작스런 별세에 충격을 받았다. 누구나 한번은 가야할 길이지만 이렇게 느닷없이 찾아올 줄이야 늘 당당하고 건강한 자세를 보여준 그이기에 문상을 다녀오는 마음이 더욱 무거웠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의 상심한 마음에 위로를..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3.06.17
가을타는 남자 이야기 가을인지 괜스레 마음이 허전하다 남들은 좋은 직장가지고 잘 살면서 무슨 사치스런 푸념이냐고 하는데 정작 나는 서글퍼지는 것이 대체 무슨 까닭인지... 언젠가 55세까지만 월급쟁이하고 프리랜서가 될거라고 기염을 토했던 적이 있는데 약속 시간이 훨씬 지나도록 아직 전혀 그럴 기미가 안보인다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7.11
문명사의 흐름과 영성회복 문명사의 흐름과 영성회복 남일재(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문명사를 돌아보면 재미있는 흐름이 보인다. 즉 Hebraism과 Hellenism의 반복이다. 그것은 바로 신(神)과 인간의 대화이자 역사적 순환으로 이해된다. 기원전부터 인류는 신을 의식하면서 종교생활을 하여왔다. 각종의 신과 우상을 만들어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7.06
꼭 사귀어야 할 8가지 유형의 사람 꼭 사귀어야 할 8가지 유형의 사람 남 일 재(동서대학교 교수) 최근 절대 피해야 할 8가지 유형의 사람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글이었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해서 되새겨 보았습니다. 첫째 나쁜 소식만 단골로 전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는 늘 우리를 불쾌하게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7.06
명품 인생을 위하여 명품 인생을 위하여 남일재(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인간에겐 3가지 연령이 있다고 ‘알폰스 데겐’ 교수(일본 上智大)는 말했다. 첫째는 생활연령(生活年令), 달력상의 연령인데 이것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졌다. 둘째는 생리연령(生理年令)인데 이것은 건강상태와 건강관리 상태를 말..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7.06
비오는 오후 재즈 흐름이 너무 좋다. 비오는 오후 재즈 흐름이 너무 좋다. 창가엔 빨간 연산홍이 춤을 추고 흐느적 거리는 선율따라 내 마음도 춤을 춘다. 돌아보면 바로 엊그제인듯 싶은 젊은날, 언제인지 모르게 꼭지점을 지나 버렸다. 그래 가자, 돌아설 수 없는 길을 어찌하리. 나만 가는 길도 아닌데 서러울 것도 없다. 애써 얼굴에 미..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2007.10. 17 꿈을 꾸다가... 종점을 향하는 버스안에서 소리도 못내고 울고있었다 녹슨 채 창밖에 날리는 플라타나스 낙엽들마냥 어디에 머무를런지 알 수 없었다 종점에 내려서면 이제 또 어디로 가나 사방 둘러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이 암담함 낙엽 하나가 발끝에 걸린다 두 손으로 모아쥐니 오들오들 떨고있었다 다시 버스에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1972년 10월 어느날 일기장에서... 우연히 책장 속에서 옛 일기장이 나왔다 차 한잔 마시며 몇 귀절 추억여행을 해본다 1972년 10월은 2학기 수업을 포기하고 부산에 내려와 있을 때이다 서울은 10월 17일 유신 발표로 대학의 휴학이 선포되었던 그 시점이다 ----------------------------------------------------------------------- 1972.10월 18일(수) 어제 저녁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부산 궤도 전차(軌道電車)의 향수(鄕愁) 부산 궤도 전차(軌道電車)의 향수 남일재(동서대학교 교수, 사. 한국지역사회연구소 소장) 부산지역의 도시 건설사에서 궤도 전차(軌道電車)를 빼고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 126년전인 1890년 5월 4일 오후 3시 서울 장안을 온통 술렁이게 하며 동대문과 흥화문(전 서울고 자리) 간에로 전..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지식정보화 사회를 사는 원리 지식정보화 사회를 사는 원리 남일재(동서대학교 교수) 오늘날 사회를 지식정보화사회라고 합니다. 여기서 지식정보화란 어떤 의미를 말하는 것일까요? 단순하게 말하면 지식을 얻고 그것을 정보로 활용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식과 정보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지식이란 여러 가지 연..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내가 보낸 청소년기의 방황 내가 보낸 청소년기 방황과 타락의 한 자락이 삶의 또 다른 힘이었을까? 남 일 재(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왜 나 같은 사람의 청소년기를 신문에 실어야 하는 것일까? 역경을 딛고 입지전적인 일을 한 바도 전혀 없고, 상 한번 제대로 받아본 일이나 자랑할 만한 업적도 거의 없으며, 공부하기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신정아씨 사건이 주는 교훈 신정아씨 사건이 주는 교훈 남 일 재(동서대학교 교수) 전 동국대교수 신정아씨 사건이 일파만파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이 사건의 시작은 가짜 학위를 이용하여 국내 유수한 대학의 교수직을 얻었고 또 이를 토대로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직에 오르려한 유명 큐레이터 한 사람의 학력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본심을 찾고 인의를 구하자 본심을 찾고 인의를 구하자 남 일 재(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찬 바람이 제법 드세게 불고 가을은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곧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이 시작될 것입니다. 온 몸이 움추려 들기 시작합니다. 2006년 한 해는 참으로 답답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조금도 변화없는 3류 정치판..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새로운 희망이 넘치는 나라 새로운 희망이 넘치는 나라 남 일 재(동서대학교 교수) 기억상실증에 걸린 환자가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기억을 되찾는 치료를 하면 시력이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는 기억 되살리는 치료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애써서 과거를 기억해내는 일보다 앞으로 어디서 무엇을 할 ..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미래를 바라보고 희망을 말하자 미래를 바라보고 희망을 말하자 남 일 재(동서대학교 교수) 새해 아침입니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한해의 설계를 할 것입니다. 금년에는 모든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기분 좋은 삶으로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기왕이면 물질마저 풍요로우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사람이 살..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감성시대의 사회 환경과 여성 지도자 감성시대의 사회 환경과 여성 지도자 남 일 재(동서대학교 교수) 지난 20세기를 조직과 힘을 바탕으로 전쟁을 통하여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켜온 시대로 본다면, 앞으로 전개될 21세기는 화해와 평화를 전제로 한 환경 친화적이며 복지 지향적인 시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좀 더 부연한다면 20세기 사..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권위 있는 정치지도자 권위 있는 정치지도자 남 일 재(동서대학교 교수) 며칠 전 신문을 읽다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한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영국 국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도 여왕이 풍기는 ‘거역할 수 없는 매력’에 빠진다고 하였습니다. 영국 여왕이 민주주의의 교과서와도 같은 제..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
제 2의 인생을 준비하자 제 2의 인생을 준비하자 남 일 재(동서대학교 교수) 요즘 인생 재설계 또는 제 2의 인생 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평생 살아가면서 적어도 한번 이상은 새로운 삶을 경험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늘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을 하며 똑같은 사고의 틀 속에서 똑 같은 사람들만 상대하다.. 살아가는 이야기/붓가는대로 201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