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2019년 여름 렌트카 세계일주/에즈 생폴드방스 2

유럽 렌트카 투어/샤갈과 피카소를 따라 생폴드방스 Saint-paul-de-vence를 걷다.

유럽 렌트카 투어/샤갈과 피카소를 따라 생폴드방스 Saint-paul-de-vence를 걷다. 에즈를 나서 약 40분정도 거리의 샤갈의 마을 생폴드방스 Saint-paul-de-vence로 향한다. 에즈가 지중해에 접한 해안 마을이라면, 생폴드방스는 비교적 내륙 산등성이에 형성된 중세마을이다. 온통 돌로 만들어진 마을과 골목들 그리고 수많은 갤러리와 정겨운 옛 집들은 에즈와 비슷하다. 아무런 정보 없이 들러도 이곳이 예술인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마을임을 단번에 느낄 수가 있다. 오래전 샤갈 마티스 피카소가 사랑했던 마을이자 최근까지도 장르를 초월한 많은 예술가들이 찾고 살았던 마을이다. 1960년대에는 배우인 이브 몽탕, 시몬 시뇨레, 리노 벤투라, 그리고 시인 자크 프레베르가 자주 찾았던 곳이다. ..

유럽 렌트카 투어/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 남프랑스 에즈(Eze)

유럽 렌트카 투어/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 남프랑스 에즈(Eze) 7월 20일 아침 일찍 남프랑스 지중해를 바라보는 보석 같은 마을 에즈(Eze )로 차머리를 돌린다. 샤모니 몽블랑을 관통하고 이탈리아로 연결되는 길고 지루한 알프스 산맥 터널을 1시간 넘어 달려 이탈리아로 들어선다. 이탈리아는 그 풍경이 스위스 프랑스와는 사뭇 다르다. 남쪽으로 또 남쪽으로 5시간 이상을 달려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마을 남프랑스 에즈 빌리지(Eze village)에 이른다. 제노바에서 모나코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지중해는 환상적이다. 모나코를 내려다 보며 에즈로 연결되는 해안 도로 변 해수욕장도 참 정겹다. 에즈는 지중해 해안의 작은 언덕, 중세 때부터 지금까지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