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동유럽여행 8

슬로바키아 타트라(TATRY) 국립공원

슬로바키아 타트라 국립공원  2006년 여름 슬로바키아  타트라(TATRY) 국립공원에서 하룻밤을 묵었다.타트라(해발 2663m)는 알프스의 연장선상에 있는 타트라 산맥 산악지대로서 슬로바키아의 대표적 관광지이다.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지대를 이루는데, 총 면적의 3/4이 슬로바키아에, 나머지 1/4이 폴란드령에 속한다. 양측 타트라는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리고 아주 아름다운 호수가 있어서 밤이든 낮이든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오래 전부터 휴양지로 개발되어 구 체코슬로바키아 시절부터 많이 이용하였으며 요양소와 병원, 호텔들이 들어서있다.최근엔 인근 국가(특히 독일)사람들에게 조용하고 저렴한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동계스포츠와 산악 스포츠의 천국으로 소문이나서 많은 사람..

오스트리아 알프스 인스부르크를 가슴에 담다

오스트리아 알프스 인스부르크를 가슴에 담다  2012년 4월 서유럽 여행의 말미에 인스부르크에 잠깐 들렀는데 그 여운이 너무 크게 가슴에 남았다.오스트리아의 멋과 알프스의 싱그러움이 조화로운 도시 그리고 사람의 향내가 나는 도시였다인스부르크 근교의 산간 마을들은 스위스의 휴양 도시와 달리 번잡하지 않아 좋다. 알프스 산록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마을들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동화의 한 장면이다. 관광지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 그저 이웃 마을을 산책하듯 가볍게 둘러보기만 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마주치는 현지 사람들의 표정에는 가공되지 않은 순박함이 묻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화려한 곷무늬 장식 건물 헬블링하우스,  로코코 양식의15세기 자본가들의 취향을 보여주는..

폴란드 아우슈비츠, 크라쿠프,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투어

폴란드 오시비엥침(아우슈비츠), 크라쿠프,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2006년 여름 동유럽 여행,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아우슈비츠는 잘 알려진대로 20세기 최악의 인류 학살현장이다. 둘러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다 못해 우울하기까지 하였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의 거장 쇼팽의 고향 땅에서 끔직한 살육의 증거들을 둘러보는 일이 너무도 아이러니 하였다. 인간은 얼마나 잔인할 수 있을까? 히틀러만 특별한 사람이었을까? 원죄로 가득찬 나의 가슴 한구석에도 이런 잔인한 심성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아우슈비츠 수용소 입구.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ARBEIT MACHT FREI)라는 문구가 있다 시체 소각로에는 늘 추모 촛불이 밝혀져있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Konzentrationslager Auschwitz..

오스트리아 짤즈부르그 스케치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미라벨 정원 멀리 언덕위로 짤즈부르그 성이 보인다      St.Peter 교회 : 모짜르트가 미사곡을 연주한 곳으로 유명하다  짤즈부르그 성 : 산간 열차로 올라간다     성에서 내려다 본 짤즈부르그 전경                        모짜르트 생가 : 1층은 커피숖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스케치

2006년 7월 비엔나Vienna 스케치 비엔나Vienna(빈 WIEN)는 도나우 강변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이다. 인구는 약 182만 명 음악의 도시다.베토벤을 비롯한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람스, 하이든 그리고 말러 등의 음악가들이 여기서 활약을 하였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과 빈 소년 합창단이 유명하다 점심을 먹은 식당앞 거리에서  호이리게 정식으로 저녁을 먹은 레스트랑 정원에서     쇤브룬 궁전/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쇤브룬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1569년 막시밀리언 2세 때 이 지역을 매입하여 별궁을 지었으나 오스만 제국의 침입으로 파괴되..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케치- 어부의 요새, 마차슈 성당 야경 등

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다본 부다페스트 - 도나우강 왼쪽 언덕구역이 부다 지역으로 귀족들의 도시이며, 강 오른 쪽 저지대의 페스트 지역은 비교적 서민 지역으로 그 역사적 배경이 다르다. 14세기 부터 부다 지역이 수도였으며 두 지역이 하나의 도시가 된 것은 19세기 이후이다. 왕궁, 어부의 요새, 마차슈 성당등 주요 유적은 부다 지역 언덕에 밀집되어 있다. 겔레르트 언덕은 12세기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하려다 순교한 이탈리아인 성 겔레르트가 순교한 장소이다. 해발 약 235m의 언덕으로,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아름답다. 자유의 여신상 부다페스트 왕궁 부다 지역의 남쪽 언덕에 자리한 부다 왕궁은 재건과 파괴가 반복된 수난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13세기 후반 벨러 4세에 의해 처음 ..

2006 체코 중세마을 체스키크룸로프 스케치

2006년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스케치 중세와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카메라 렌즈 속에 가장 아름답게 담기는 동화 속 마을이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체코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체코에서는 프라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 드라마, 영화, CF, 뮤직 비디오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라는 뜻이다.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 마을 곳곳에 있으며, 마을을 끼고 휘어져 흐르는 블타바 강에서는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레프팅을 즐길 수도 있다.(다음 백과사전) 성탑(Zámecká Věž) 르네상스 양식의 성탑인 흐라데크(Hrádek)는 체스키 크..

체코 프라하 스케치-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성, 카를다리, 황금소로

2006년 여름 체코 프라하를 거닐었다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이며, 영어로는 프라그(Prague)라고 한다. 체코 중서부, 블타바(몰다우) 강가에 위치해 있으며, 체코의 경제, 정치, 문화 중심지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중세에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로서 번영을 누렸던 데다가 유럽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제1, 2차 세계 대전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덕분에,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의 멋진 고전 건축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지붕 없는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실력 있는 거리의 악사들이 거리를 무대 삼아 연주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낭만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프라하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소개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