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코카서스 두바이/아제르바이젠 두바이 5

아제르바이젠 세키 재래시장 그리고 국경넘어 조지아로

아제르바이젠 세키 재래시장 그리고 국경넘어 조지아로 8월 12일 아침 아제르바이젠 세키 호텔을 떠나 재래시장을 둘러본 후 국경넘어 조지아로 향한다.재래시장은 어디나 비슷하다. 우리나라 70년대 시장 모습이라고 할까.과일 채소 각종 고기류, 요쿠르트와 치즈 등 유제품 및 생필품 등이 가득하다.납작 복숭아가 싸고 맛이 있어서 조금 사먹고 시장을 둘러 본다. 조지아로 가는 국경은 버스에서 내려 캐리어 등 짐을 끌고 좁은 골목 경사로를 따라 걸어서 약 400M.출국 수속 후 다시 걸어서 200M 조지아 입국 수속을 한다.크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많은 여행 중 가장 특이한 경험의 출입국이다. 여행객의 육로 월경은 아제르바이젠에서 조지아로만 허용되고 반대는 불허라고한다.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젠 육로 이동은 트럭 등..

아제르바이젠 세키, 칸의 여름궁전 그리고 카라반 사라이

2024.08.11 오후, 고부스탄을 떠나 세키로 향한다.카스피해, 그리고 거의 사막지대인 고부스탄을 거쳐 몇시간 북쪽으로 올라오니 산과 숲이 보인다.코카서스 산맥의 한 줄기인 듯 제법 경치도 아름답다.세키는 국경 인근 작은 마을로 칸의 여름궁전, 카라반사라이  등 유적이 있다.예전 실크로드 시절, 이곳을 지배하던 칸 그리고 드나들던 대상들의 숙소가 나란히 이웃하고 있다. 칸의 여름궁전은 규모가 작아 출입 인원도 제한하고 실내 사진도 못찍게 한다.내부에서 보는 스테인드그라스와 벽장식이 무척 정교하고 아름답다.카라반 사라이는 말 그대로 실크로드 대상들이 낙타와 함께 쉬어가던 여관이다.2층으로 아래층은 낙타가 윗층은 사람이 묵었다는데 지금도 여관으로 사용한다. 하룻밤 유한 언덕위 SHAKI PALACE HO..

아제르바이젠 바쿠, 볼바르 공원(Park Bulvar) 고부스탄(GOBUSTAN) 암각화

아제르바이젠 볼바르 공원(Park Bulvar) 고부스탄 (GOBUSTAN) 암각화 바쿠 일정중 카스피해에 연안 볼바르공원 (Park Bulvar) 을 둘러본다. 불의나라답게 불꽃을 형상화한 건축물이 보이는데 이색적이다. 해변에 연한 수변공원은 바쿠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지로서 역할을 다한다. 카스피해는 사실상 담수 호수이지만 면적이 약 37만 1,000㎢로 남한 영토의 3-4배 수준이며 수량도 약 68,000㎦으로 세계 최대 규모일 뿐아니라 최대 수심 약 1,025 m, 평균 수심 약 210 m 정도로 수심도 호수에 접한 국가들의 합의로 바다로 취급된다.다만 이 일대는 증발량이 많아서 조금씩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볼바르공원을 뒤로하고 카스피 해안을 따라 고대 암각화로 유명한 고부스탄..

아제르바이젠 바쿠 '이췌리쉐헤르 구시가지'

2024년 8월 10일 두바이를 출발 저녁 늦게 바쿠에 도착, 호텔 WYNDHAM BAKU에 여장을 풀었다.호텔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역시 하루를 유하고 떠나는 데는 큰 불편이 없다. 8월11일 조식후 바쿠 구시가지를 둘러본다. 서유럽 만큼 크게 아름답지도 않고 인상적이진 않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임을 느낄 수는 있었다. 정복 불가능한 성역이란 뜻인 '메이든 타워' , 아제르바이젠 건축의 진주인 '쉬르뱐샤 궁'을 포함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이췌리쉐헤르 구시가지'를 슬슬 걸어 본다. 다만 쉬르반샤 궁은 오전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은 것인지 현지 가이드가 빼먹은 것인지 들리지 않았다. 바쿠 국제공항 청사 8.11 오전 유네스코 문화유산 '이췌리쉐헤르 구시가지' 를 둘러본다. 이른 아..

다시 찾은 두바이, 코카서스 여행 경유지

다시 찾은 두바이, 2024. 08. 09-10 코카서스 여행 경유지버킷리스트로 남겨두었던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제르자이젠 아르메니아) 여행을 패키지로 해치웠다.나이도 있고, 렌트카 여행도 쉽지 않고 더구나 아내와 함께 국경을 넘나드는 자유여행은 피하고자 했다.여러 여행사 상품을 검색하다 2024. 08.09- 08.18 (9박 10일) 두바이 경유하는 상품을 찾았다(여행 액면가는 1인 340만원, 옵션투어와 현지 가이드비 환율 인상분 등 실총액 400만원이 넘는다.) 1일차  2024년 8월 9일 13:20 대한항공 KE951편 인천 출발  (약 10시간 소요)                                      18:45 두바이 도착 후 버즈 칼리파 분수쇼 관람 후호텔 투숙 휴식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