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남미여행/볼리비아 5

볼리비아 우유니 국립공원 노천온천을 즐기며 칠레로 넘어가다

볼리비아 우유니 국립공원 노천 온천을 즐기며 칠레로 넘어가다. / 사진 29컷 2012년 11월30일 아침 '솔 데 마나나 '온천지대를 거쳐 라구나 베르데를 끝으로 볼리비아 국경을 건너 칠레로 넘어갔다. 우유니 소금사막을 목표로 온 볼리비아 여행길, 오히려 고원지대 국립공원 사막 투어가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된 듯 싶다. 그것은 너무도 다양한 자연, 거의 문명의 때로 오염되지 아니한 자연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 남은 안데스 고원지대에서 우리는 천연 노천 온천을 즐기는 여유를 가지며 또 다른 세상 칠레로 향하였다 아침 차창으로 보이는 풍광이 예사롭지 않다 얼마를 갔을까? 뜨거운 태양 아래 수증기가 솟아 오른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간헐천 지대 '솔 데 마나나 ' 지역이다 일본에서 본 것과..

볼리비아 우유니 고산지대 국립공원 대자연의 경이로움

볼리비아 우유니 고산지대 국립공원 대자연의 경이로움 / 사진 45컷 2012년 11월 29일, 우유니 소금사막을 지나 2일째 랜드크루저는 고원지대에 펼쳐진 국립공원, 황량하고 막막한 사막을 지난다. 귀암괴석, 호수, 온천,그리고 야생동물들이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고 있었다. 라구나 카나파 - 라구나 에디온다 - 라구나 온다 - 라구나 차르코타 - 라구나 라마티타스 -아르볼 데 피에트라(돌의 나무) - 라구나 콜로라도. 해발 3500-4500 고지대에 펼쳐진 이 신비로운 자연 앞에서 나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작은 존재임을 느끼게 되었고, 이 아름다움 세계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아침 노을이 온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다시 길 떠날 채비를 하고 사막길을 다시 달린다 산호 화석지대 - 알파카 ..

꿈의 여행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건너기

꿈의 여행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건너기(1)/사진 37컷 2012년 11월 28일 아침 6시 우유니에 도착했다. 밤새 고산지대 비포장 산길을 달려왔다. 이제 밤버스에 적응을 했는지 잠도 제법 잘 잤었고, 크게 피로하지도 않았다. 여기서 랜드크루저 짚차로 갈아타고 2박 3일간 우유니소금사막을 건너 볼리비아 국립공원 사막, 온천, 염호 지역을 누빈다. 제 1일차 우유니 소금사막 건너기. 해발 4000미터 고지에 경기도만한 소금 사막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신비의 여행지다. 눈부시게 흰 소금 사막을 건너려면 짙은 선그라스는 필수. 너무도 꿈같은 곳이었지만 아직 건기라서 거울같은 소금 호수위에 하늘과 땅이 하나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라파스에서 우유니까지 비포장 도로를..

볼리비아 라파스, 마녀시장, 달의 계곡, 무릴요 광장 둘러보기

볼리비아 라파스,마녀시장,달의 계곡,무릴요 광장 둘러보기 /사진 43컷 2012년 11월 27일, 라파스에서 하룻밤을 유하고 시내 투어에 나섰다. 3800미터 고산도시 라파스는 거대한 계곡형 분지에 갇힌 도시였다. 시내 중심부에는 제법 빌딩도 보였지만, 대부분의 집은 도시를 에워싼 분지의 산기슭에 형성되어 있었다. 거리에는 원주민 여인네들이 노점상을 열고 있었고, 주술용품을 팔고있는 마녀시장, 도시 외곽의 기암괴석 달의 계곡, 그리고 대통령궁이 있는 무릴요 광장을 둘러 본 후 저녁 7시 우유니행 밤버스에 올랐다. 오전시간 둘러본 시내 거리 여인네들이 야채며 꽃 등을 팔고 있다. 주술용품을 파는 마녀시장, 각종 동물 태아의 박제들이 주종이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공원에서 사방을 둘러 보았다. 시내에 위치..

티티카카를 넘어 볼리비아 라파스로

티티카카를 넘어 볼리비아 라파스로 / 사진 25컷 볼리비아는 남미 최빈국이자 해발 3500고지 위의 고산국가이다. 볼리비아로 넘어가며 계속 호수 주변을 달렸는데 볼리비아 쪽 티티카카도 너무도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호반 도시 코파카바나에서 특산물 송어 요리로 점심을 한다음 라파스로 향햇다. 티티카카를 건너 도착한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는 고산 분지에 조성된 도시로 아주 복잡하고 무질서한 도시였다. 다만 한국 식당의 김치찌개 맛이 아주 일품으로 입맛 잃은 나그네의 피로를 씯어주어 고마웠다. 마음 같아서는 낭만적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행적을 따라 그의 무덤이라도 보고 싶었지만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를 택했다. (2012년 11월 26일) 아침 일찍 볼리비아로 향하였다. 티티카카 호수를 따라 몇시간,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