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마드리드 사라고사 4

마드리드, 산 미구엘 시장 및 거리 이곳 저곳

마드리드 산 미구엘 재래시장 및 거리 이곳 저곳 마드리드 투어는 프라도 미술관과 왕궁 주변 광장 몇 곳을 둘러 보면 대충 마무리된다. 몇일 숙박하면서 골목 골목 자세히 훑어보고 이것 자것 먹어보고 사보고 그러면 왜 더 볼만한 곳과 경험해 볼만한 일이 더 있겠지만 짧은 일정에 여러 곳을 다녀야 하는 패키지 투어의 특성으로 더 욕심을 부리기는 어렵다. 그 중에서도 여러 광장을 오가며 본 풍경중 산 미구엘 재래 시장과, 거리의 노천 카페, 홈리스 등의 품새에서 마드리드의 속 살을 다소라도 느껴볼 수 있었다. 스페인의 국제적인 재래시장 산 미구엘(Madrid Mercado de San Miguel) 산 미구엘 재래 시장은 마요르 광장 동쪽에 자리한 시장으로, 마드리드 시민들의 식재료 공급처이자 관광 포스트이기도..

마드리드 스페인광장, 왕궁, 오리엔테 광장, 솔 광장, 마요르 광장

마드리드, 스페인광장 및 왕궁과 오리엔테 광장, 솔 광장과 마요르 광장 둘러보기 2016년 7월 2일 - 3일 1박 2일 머무른 수도 마드리드는 이베리아 반도의 중심이다. 교통의 요충지이자 정치, 경제, 행정 및 문화의 중심지이다. 16세기 펠리페 2세가 이 곳을 수도로 정한 이후 오랜 세월 스페인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유적으로 가득찬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특색있는 볼거리는 그다지 많지 않다. 프라도 미술관이나 피카소의 게르니카 및 달리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이 전시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이 그나마 둘러 볼만한 곳이다. 이번에 소피아 미술관은 가보지 못했고, 프라도 미술관은 이미 포스팅 한 터라 이번에는 마드리드 중심부의 광장들을 소개한다. 마드리드 여행의 시..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의 감동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의 감동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이지만 그다지 특색있는 도시는 아니다. 16세기 펠리페 2세가 왕궁을 짓으며 수도가 된 후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 된다. 1936년부터 3년간 스페인 내전으로 마드리드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후안 카를로스 1세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왕실 수집의 방대한 미술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프라도 미술관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따라서 마드리드 여행은 프라도 미술관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고야, 루벤스, 벨라스케스 등의 명화를 보며 느끼는 감동만으로도 마드리드에 온 보람은 충분하다.또 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가 소피아 왕립 미술센터에 전시된 후 마드리드는 세계적 미술 도시가 되었다...

스페인, 사라고사 그리고 마드리드로 달리는 평원

스페인, 사라고사를 거쳐 마드리드까지 평원을 달리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마드리드로 가는 일정은 드 넓은 평원을 하루 종일 달리는 길이다. 스페인이 한국보다 5 배나 큰 영토를 지닌 나라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나 넓은 평원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올리브 농원이 대부분이지만 더러 해바라기 농원과 간간이 이쁘게 생긴 구릉지대와 낮은 산들도 보여 지루하지는 않았다. 점심을 먹기위해 사라고사Zaragoza 시에 들렀다, 사라고사는 북동부 아라곤 지방 사라고사 주의 주도이다. BC 1세기경 로마인들에게 점령되어 식민지가 된 이후 여러 왕조를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특이한 곳으로는 사도 야고보에게 성모가 나타났다는 기둥위에 지어진 필라르 성당이다. 이 성당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야고보의 기둥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