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미하스 말라가 2

말라가(Málaga) 그리고 푸에르토 바누스(Puerto Banus), 타리파

말라가(Málaga) 그리고 푸에르토 바누스(Puerto Banus), 타리파 미하스를 떠나 해변 도시 말라가에 이른다. 말라가(Málaga)는 지중해를 마주하고 있는 스페인 남부의 항구 도시다. 말라가 주의 주도이며 위성 도시의 인구를 합치면 60만명으로 스페인 6위의 대도시다. 말라가는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에 그 기념관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단순히 하루밤을 묵어가는 경유지로 들러서 해변을 잠깐 산책하는 것으로 말라가 투어를 마무리하였다. 아쉬운 일정이다. 말라가 해변의 카페 촌 하루밤을 유한 Hotel Las Palmeras 음식이나 시설은 수준급이었다. 2인 1박 조석식포함 70$ 수준으로 저렴 호텔에서 바라본 해변 말라가 일출 모로코로 넘어가..

동화같은 하얀 마을(푸에블로 블랑코) 미하스 둘러보기

동화 같은 하얀마을(푸에블로 블랑코) 미하스 둘러보기 그라나다를 떠나 남쪽 안달루시아 해변으로 다가서면 파란 하늘 아래 하얀마을 미하스에 이른다. 미하스는 스페인 말라가주 남부 해안가 평균 고도가 400m에 이르는 산간 마을로 말라가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산기슭부터 중턱까지 마을 전체에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전통양식 주택인 '푸에블로 블랑코(하얀 마을)'가 빼곡하다. 푸에블로 블랑코와 고전적 디자인의 간판 그리고 가로등 하나만으로 충분히 운치있는 마을이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전망대인 '바위 성모 광장(Plaza Virgen de la Pena)'에 올라 관광을 시작한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산 세바스티안'은 미하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이자 맛집과 볼거리로 가득한 곳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