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렌트카 투어 / 바젤Basel에서 득템한 빈티지 GLYCINE 태엽 시계 7월 13일 취리히를 떠나 바젤(Basel)로 차를 몰았다. 루체른(Luzern)으로 가는 길에 들러볼 생각이다. 바젤은 비르스 강과 비제 강의 어귀, 프랑스·독일·스위스 국경이 만나는 곳 라인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그다지 뛰어난 관광지는 없지만,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중세풍 건물로 가득차 있어 둘러 볼 가치는 충분하다. 르네상스 시대 네덜란드 학자 에라스무스가 이곳 바젤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인문주의와 스위스 종교개혁의 중심지가 되었다. 지금은 유통의 중심지로서 스위스 총관세 수입의 1/3이 이곳에서 얻어진다. 루체른으로 가는 길, 자동차로 바젤을 휙 한번 둘러 볼 요량이었는데, 점심도 먹을 겸 잠시 발품을 팔기로 하였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