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렌트카 투어/스위스 시옹성에서 중세를, 로이커바트에서 온천을 즐기다 7월 17일 아침 몽트뢰 인근 레만호 동쪽끝에 있는 시옹성으로 향했다.시옹성(Chateau de Chillon)은 성 자체로도 대단히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이다. 레만호반 수면에 위치 한 고성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신비롭기까지하다.성에 올라 창 사이로 보이는 레만호,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몽트뢰 시가지까지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시옹 성은 바이런 경의 시 '시옹의 죄수 (Prisoner of Chillon)'로 유명하며 스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축물 중 하나이다. 16세기 제네바의 종교지도자 보니바르가 6년간 지하 감옥에 있었던 사실로 인해 별명이 '보니바르의 감옥'이다.시옹성 내부에는 중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