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렌트카 투어/보르도 와인, 생테밀리옹(Saint-emilion) 포도밭에서 더위만 잔뜩 먹고 보르도를 나온 후 30여분 달려 생테밀리옹(Saint-emilion)에 들렀다. '와인의 왕'이라 불리는 보르도(Bordeaux)의 메독, 마고, 생쥘리앵, 포이악 등 유명한 생산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마을에는 석조 가톨릭 교회, 고딕 양식의 종탑, 도시 방어용 성벽과 성 프란치스코 수도원 등 중세시대의 유적이 놀랄 만큼 잘 보존돼 있고 진정한 와이너리들이 밀집해 있다. 2세기 이후 로마인들이 포도밭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마을 인근 여러 곳에는 잘 보존된 중세시대 영주와 귀족들의 성과 저택들이 이제는 유수한 와이너리로 변신하여 손님들을 맞는다. 원 계획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