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한켠 경석 한점을 바라보며 제 목 거실 한켠 경석 한점을 바라보며 편고재 이선생님의 청록산수를 보며 대번에 아!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수석은 역시 이렇게 제대로 생긴 산수경석이라야 하는데 하는 마음을 담아서입니다. 나로서는 평생 탐석 한번 가 본일 없고, 그렇다고 돈을 들여 사본일도 그리 많지 않지만, 선친께서 남.. 살아가는 이야기/편고재 주인의 사랑방에서 2011.06.23
편고재 주인님과의 소중한 인연 제 목 편고재 주인님과의 소중한 인연 편고재 주인 어르신인 이규진 선생님과의 만남이 벌써 몇해를 넘겼다. 참으로 우연히 이 사랑방에 들렀다가 글로서 인사를 건네게 되었고, 그후 어숩잖은 글로 사랑방 분위기를 더러 흐리기도 하였으며, 간혹 찾아뵙고 담소를 나누기도 하다가 홀로 주무시던 아.. 살아가는 이야기/편고재 주인의 사랑방에서 2011.06.23
진주라 천리길, 다완 만나러 가는 길 제 목 진주라 천리길, 다완 만나러 가는 길 진주라 천리길이라고 했던가요. 그것도 부산을 경유하여 가는 진주길을 마다않고 찾아와 주신 편고재주인 어른과 대구의 다완 수집가 박재현 변호사님, 그리고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불청객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신 지원스님(포정은 스님의 속가 아호입니.. 살아가는 이야기/편고재 주인의 사랑방에서 2011.06.23
회령에서 남긴 사진 제 목 회령에서 남긴 사진 편고재 이선생님의 글을 읽고 죄송한 마음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느닷없이 원고 청탁을 하고는 글쓴이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대뜸 <고미술품평론가>로 프로필을 달아 출판해버린 결례를 꾸짖는 말씀에 먼저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열린 사랑방에서 보여주.. 살아가는 이야기/편고재 주인의 사랑방에서 2011.06.23
비합리적인 사람들을 만나 더욱 풍성해진 이 가을 제 목 비합리적인 사람들을 만나 더욱 풍성해진 이 가을 편고재 이규진 선생님과 경상대 정헌철 교수님 두분과의 만남은 살면서 몇번 안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50을 훨씬 넘긴 중늙은이(?)들이 인터넷으로 만나 교우하고 마치 번개팅하듯 느닷없이 천리길을 달려와서 만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일.. 살아가는 이야기/편고재 주인의 사랑방에서 2011.06.23
이도다완에 대한 문외한의 이유 있는 의문 도자기 특히 다완에 대해서는 무지함 그 자체인 문외한임을 고백하면서, 또 감히 이도다완을 논할 자격이나 위치에 있지 아니함을 전제로 하여 아주 개인적인 의문 몇가지를 제기하고자 한다. 그 첫째는 우리나라 다완 중에서도 이도다완에 대한 관심이 너무 크고 그것을 재현해 내고자 .. 살아가는 이야기/편고재 주인의 사랑방에서 2011.06.23
이렇게 아름다운 삶이 있을 줄은... 하룻밤에 만리성을 쌓는다고 했던가? 신선 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했던가? 어느 쪽이든 나는 오늘 이시간, 단숨에 몇년치 아름다운 삶의 교류를 훔쳐보았고, 멋으로 가득찬 새로운 지식에 대취하여 황홀하기만하다. 이도 어쩜 한 인연 아니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금요.. 살아가는 이야기/편고재 주인의 사랑방에서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