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이델베르그, 프랑크푸르트 스쳐 지나가기 2012년 4월 서유럽 일주중 독일을 스쳐 지나갔다. 중세의 낭만이 가득한 하이델베르그에서 잠깐 괴테의 흔적을 훑어보고, 대도시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에서 사진만 찍었다. 2005년에 이미 비슷한 일정을 경험한 바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맛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이델베르크’는 인구 14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여행자의 가슴을 온통 흔들어 놓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 괴테, 칸트, 헤세, 슈만 등 세계 최고의 문학가, 예술가,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리고 그들이 남긴 흔적과 이야기가 베어 있는 도시 ‘하이델베르크’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괴테가 ‘사랑하고 사랑받아 행복했던’ 도시. 영화 ‘황태자의 첫 사랑’의 배경지인 하이델베르크는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