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싱벨리어 2

유럽 렌트카 투어 / 새로운 행성, 아이슬란드(2) 게이시르(GEYSIR) 굴포스(GULFOSS)

유럽 렌트카 투어 / 새로운 행성의 맛, 아이슬란드(2) 게이시르(GEYSIR)와 굴포스(GULFOSS) 트라이 앵글 두번째 코스 간헐천 게이시르와 거대한 폭포 굴포스로 향한다. 게이시르는 가벼운 구릉지 대지를 뚫고 일정 시간을 두고 치솟아 오르는 간헐천이다. 완전히 개방된 곳에서 훨씬 대규모로 솟아 올라 장관이다. 다만 너무 순간적으로 힘차게 치솟고는 사라져 버리는 통에 사진 하나 제대로 찍을 틈이 없는 것이 아쉽다. 하늘 빛 물 웅덩이가 이곳이 바로 간헐천 그 자리이구나 하고 말해준다. 게이시르 앞 휴게 음식점에서 간편식으로 점심을 먹고 굴포스로 향한다. 굴포스는 거대하고 웅장하기가 나이아가라 폭포의 축소판 같은 위엄을 가졌다. 규모는 작지만 폭포에서 계곡으로 힘차게 차고 나가는 힘은 오히려 이 굴포..

유럽 렌트카 투어 / 새로운 행성, 아이슬란드(1)지각판의 경계 싱벨리어 (Thingvellir )

유럽 렌트카 투어 / 새로운 행성의 맛, 아이슬란드(1) 지각판의 경계 싱벨리어 (Thingvellir ) 7월 27일 오후 아이슬란드(ICELAND) 케플라비크(Keflavík) 국제공항에 내리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아이슬란드는 미국 보스톤으로 이동하는 경유지로 이용하여 항공료까지 절감 되니 덤으로 얻은 일정이다. 2박 후 7월 29일 오후 비행기로 미국 보스톤으로 가야 하니 2박 2일 투어가 되는 셈이다. 예약한 렌트카가 마땅찮아서 다른 업체의 피아트 소형 SUV를 빌려 숙소가 있는 레이캬비크(Reykjavík)로 향한다.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40여분 달리는데 보이는 풍광이 유럽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르다. 지평선까지 넓게 펼쳐져 있는 검은 용암대지는 마치 아스팔트 덩어리를 크게 뭉쳐서 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