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오시비엥침(아우슈비츠), 크라쿠프,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2006년 여름 동유럽 여행,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아우슈비츠는 잘 알려진대로 20세기 최악의 인류 학살현장이다. 둘러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다 못해 우울하기까지 하였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의 거장 쇼팽의 고향 땅에서 끔직한 살육의 증거들을 둘러보는 일이 너무도 아이러니 하였다. 인간은 얼마나 잔인할 수 있을까? 히틀러만 특별한 사람이었을까? 원죄로 가득찬 나의 가슴 한구석에도 이런 잔인한 심성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아우슈비츠 수용소 입구.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ARBEIT MACHT FREI)라는 문구가 있다 시체 소각로에는 늘 추모 촛불이 밝혀져있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Konzentrationslager Auschwi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