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1일, 10년만의 헬싱키 방문, 여전히 깨끗하고 매력있는 도시 실자라인을 타고 스톡홀름을 떠난지 20여 시간, 2014년 8월 11일 핀란드 투르크를 거쳐 헬싱키로 들어섰다.2005년 방문 이후 꼭 10년만에 다시 헬싱키를 찾은 것이다. 여전히 깨끗하고 매력적인 도시다.지난번 방문은 공식 출장길에 여유를 낸 여행길이었고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북유럽 투어의 한 일정으로 들렀다.그러나 일정이 빠듯하여 지난번 처럼 백화점을 들러보고, 노천 카페에서 차 한잔 하는 여유는 오히려 적었다. 시내 곳곳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였고 관광 스케쥴을 따를 수 밖에 없었지만 헬싱키 투어는 여전히 즐거웠다.대성당과 메인 광장, 대통령궁 앞 해변 벼룩시장, 시벨리우스 공원, 암석교회가 길손을 맞아주고 있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