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렌트카 투어/카르카손Carcassonne 고성에서 중세를 만나다 아비뇽을 떠나 250KM를 달려 카르카손Carcassonne 에 이른다. 도로가 연이은 초록빛 포도밭이 참 아름답다. 이 평화로운 평야를 가로질러 차를 몰아가는 기분이 참 좋다. 한가지 아쉬움은 운전하며 사진찍기가 불가능하여 모든 것을 눈에만 담을 뿐이라는 점이다. 카르카손Carcassonne 은 사실 보르도(Bordeaux)로 가기 전 하루를 머물기 위해 들린 곳이다. 그러나 이 도시에는 유럽에서 가장 가장 훌륭한 중세 성의 유적이 있다. 시테라고 불리는 성채는 오드 강의 오른쪽 유역 구릉 꼭대기에 자리잡고 카르카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공영 지하주차장에 파킹 후 오드 강의 고풍스런 다리 건너 성채로 가는 골목길 작은 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