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내전의 상흔을 찾아 모스타르 Mostar로 모스타르Mostar는 보스니아의 헤르체고비나 지역 중 가장 큰 도시이다. 네레트바 강을 끼고 있으며, 사라예보 다음으로 잘 알려진 주요 관광지이다. 구시가지는 신시가지와는 다르게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될 만큼 옛 모습 그대로이다. 네레트바 강을 중심으로 보스니아인이 거주하는 지역과 크로아티아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일어나기 전에는 세르비아인도 상당히 거주하고 있었으나 전쟁 이후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지금은 보스니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이 도시를 절반씩 차지하고 있다. 1992년에 보스니아 내전이 터지자 모스타르도 평화가 깨졌다. 세르비아 인과 크로아티아인 그리고 무슬림이 뒤엉키면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