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퍼트머스 3

그리스 밧모(PATMOS)섬 요한수도원과 호라마을

그리스 밧모(PATMOS)섬 요한수도원과 호라마을 밧모섬 정상부에  '성 요한 수도원(The Monastery of Saint John the Theologue)'이 보인다.그리스의 해변 풍경의 상징과도 같은 하얀 집들 가운데 우뚝 솓아있는 갈색톤 수도원의 거대한 성채가 호라 마을과 이웃한다. 사도 요한을 기념하기 위하여, 1088년 수도사 크리스토둘로스가 아데미 신전의 폐허 위에 이 수도원을 건립하였다.그 과정에서 동로마제국의 황제 알렉시오스 콤니노스 1세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산 정상에 건축한 것은 당시 빈번했던 해적의 침입에 대비한 것이다.  밧모섬에 기독교가 정착하게 된 것도 바로 이 요한 수도원이 세워지면서 부터라고 한다.밧모섬 정상에 위치한 '수도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요한 계시동굴을..

그리스 밧모(PATMOS)섬, 요한 계시동굴(Cave of the Apocalypse)

그리스 밧모(PATMOS)섬, 요한 계시동굴(Cave of the Apocalypse)  밧모(Patmos)섬은 그리스 영토이다. 터키 해안에서는 불과 60㎞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아테네에서는 250㎞나 떨어져 있다. 터키 앞바다 거의 모든 섬은 그리스의 영토이다. 유럽쪽 이스탄불을 얻는 대신 에게해의 모든 섬을 포기한 탓이다. 따라서 육지를 호령한 투르크족의 후에인 터키는 바다의 중요성을 간과한 셈이다. 요즘 터키인들은 눈앞의 섬들이 모두 그리스의 땅이라는데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밧모섬의 크기는 남북이 약 16㎞,동서로는 넓은 곳이 약 10㎞로 중간 부분은 너비가 불과 1㎞정도밖에 안된다. 해안 굴곡이 심하여 주위 둘레는 약 60㎞, 면적은 34㎢이다. 주민은 2700여명인데 반 이상이 섬 중앙 ..

터키 쿠사다시, 해넘이가 멋진 에메랄드빛 에게해

터키 쿠사다시, 해넘이가 멋진 에메랄드빛 에게해 쿠사다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모두 둘러본 후 요한계시록의 현장, 밧모(퍼트머스)섬으로 가기 위해 쿠사다시에서 쉼을 가졌다. 시내 구경을 나가고 싶었으나 길도 모르고 몸도 피로하여 종일 리조트에서 지냈다. 그러나 지중해 특히 에게해의 바다는 어디나 아름다웠고 리조트 호텔 역시 시설과 풍광이 훌륭하여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 특히 해넘이 시간, 에메랄드 빛 바다 위로 황금 빛 노을이 춤을 추는 석양은 황홀하기까지 하였다. 에베소에서 쿠사다시로 돌아오는 길, 잠깐 들린 가죽 제품 판매소에서의 패션 이벤트도 좋은 볼거리였다. 쿠사다시 항구, 에게해 주요 섬은 거의 이 항구에서 연결된다. 아름다운 쉼의 시간을 제공해준 The Gr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