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토레스 3 피크 2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3) 토레스 3 피크 코스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3) 토레스 3 피크 코스/사진 47컷 12월 7일 오전 9시 토레스 3 피크 트레킹 왕복 8시간 코스에 나섰다. 아침부터 비가 부리기 시작하여 걱정을 하면서도 어제 이미 일정을 수정한터라 더 미룰 수는 없었다. 토레스 호텔 앞을 지나 능선길로 접어드니 비바람이 점점 거세어 지는 통에 한 걸음 옮기기도 어려울 정도 였으나, 어떻게 피할 수도 없어 기다시피하며 억지로 걸음을 옮겼다. 칠레노 산장에서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지금 올라가야 안개에 가려 조망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에 그만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다시 오지 못할 기회라는 점과 쉬는 동안 비가 조금식 잦아들어 강행군을 계속 하였다. 허나 토레스 전망대에 도착하기 직전 비가 개어 무사히 토레스 ..

남미여행/칠레 2013.06.09

남미 최남단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1) 그레이 빙하 코스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트레킹 (1) 그레이 빙하 코스 /사진 48컷 2012년 12월 5일 아침 7시 푸에르토 나탈레스를 떠나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이 공원의 트레킹 코스는 세계 3대 트레킹 코스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 중 그레이 빙하로 부터 토레스 3 피크 전망대에 이르는 3박4일 W트레킹 코스가 아주 유명하다. 호수를 배로 건너 숙소를 정하고, 연이어 산길 숲길을 걸어 그레이 빙하를 향해 트레킹을 하였다. 그리고 숲길, 호수길 정말 오염되지 아니한 대 자연 속에서 온 몸과 마음을 훌훌 씻어 내며 토레스 3피크까지 걸었다.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바람과 수시로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걸어야 하는 고행이기도 했지만..

남미여행/칠레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