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코카서스 두바이/아르메니아 4

아르메니아, 주상절리 지대와 가르니 신전

아르메니아,  주상절리 지대와 가르니 신전  8.16 오후 아르메니아의 최대 자연환경인 예레반 인근 주상절리지대를 둘러본다.주상절리는 화산이 분출할때 마그마가 냉각응고하면서 생긴 다각형모양의 기둥이다.이곳의 주상절리 지대는 가히 세계 최대규모라고 할만하다.수km에 이르는 계곡 전체가 수십미터가 넘는 높이의 주상절리로 형성되어 있다.아르메니아에서는 SYMPHONY OF STONEY (돌의 교향곡)이라고 해서 하모니라고 부른다.  가르니 신전(Garni Temple)은 주상절리지대 인근에 있는데 BC 3세기경 요새로 지어졌다.BC 1세기 트리다테스 1세 때 로마 네로황제의 후원으로 태양신 미트라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개축했다고 한다.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형재의 이오니아식 신전은 절벽으로 차단되고, 북쪽으로만 ..

아르메니아, 아라랏산(Ararat)과 코르비랍(Khor Virap) 수도원

아르메니아, 노아의 아라랏산 (Ararat) 과 코르비랍(Khor Virap) 수도원  8월 16일 아침을 먹고 아라랏 (Ararat) 산으로 향한다. 아라랏 산은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약 1시간 거리로 터키 동부 국경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이웃한 두 개의 봉우리 전체가 아라랏산으로 높은 쪽이 5,137m로 정상에는 만년설이 덮여 있다.성경의 노아홍수 당시 방주가 멈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기독교인으로 어릴적부터 들어온 노아 할아버지의 현장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신비감이 든다.성경에는 이 곳에 도착한 노아가 포도주에 취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실제 산 아래는 거대한 포도밭이다.현재 산의 위치는 터키 영토에 있어 아르메니아에서는 철조망 너머로 바라만 볼 수 있다. 아라랏산이 가장 잘 보이는 언덕에 코르비납(K..

아르메니아, 세반 호수와 세바나반크 수도원

아르메니아 최대 호수인 세반호수 및 세바나반크 수도원 8월 15일 오후, 아르메니아의 최대 호수인 세반 호수로 향한다. 세반 호수는 해발 19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바나반크 수도원이 위치해 있다. 원래 이 수도원은 호수 안에 있는 섬이었지만, 스탈린 시대 공사로 수위가 낮아져 육지가 되었다.바다가 없는 내륙국 아르메니아에서 바다로 불리우는 호수이다. 세바나반크 수도원 (Sevanavank Monastery) 은 호수가의 언덕 위에 서있다. 창문이 없는 비잔틴양식으로 지어진 '성 사도교회'와 위쪽 '성모교회'가 있다.이 두 교회는 기독교를 최초로 국교로 공인한 나라의 교회라는 큰 자부심이 있다.두 교회 모두 십자가 형태의 건물 위로 팔각형의 톨로베이트와 돔을 올렸다. ‘세바나 반크’는 지명인..

코카서스 여행, 아르메니아 알라베르디 아그파트 수도원

코카서스 여행, 아르메니아 알라베르디 아그파트 수도원 8.15 아침 트빌리시를 떠나 아르메니아로 향한다. 이제 조지아와 이별이다.1시간 남짓 달려 국경도시 사다클로(Sadakhlo)에서 아르메니아로 들어선다.버스에서 내려 간단한 입국심사를 하면 된다.아르메니아는 인구 300만의 작은 나라로 최초의 기독교 공인 국가로 알려져 있다.해외 디아스포라 인구가 700만으로 더 많은 것이 약하고 작은 나라의 아픔을 대변한다.인접한 터키와도 원수지간이며 아제르바이젠과는 오랜 국경 분쟁으로 최근까지도 전쟁을 하였다.결국 조지아를 통하지 않고는 육로로 나갈 길이 없다.불가피 러시아와 이란의 도움으로 국가를 끌어가는 작고 약한 나라다.  수도 예레반으로 가는 길, 작은 시골마을 소박한 식당에서 아르메니아식 점심을 먹고,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