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2019년 여름 렌트카 세계일주/스위스 샤프하우젠 리히텐슈타인 2

유럽 렌트카 투어/초 미니국가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유럽 렌트카 투어/초 미니국가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을 만나다 2019년 7월 12일 오후 샤프하우젠을 떠나 리히텐슈타인 공국(Principality of Liechtenstein)으로 향한다. 찾아가는 길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릅답다. 호수가를 달리기도 하고 산기슭을 지나기도 한다. 이 초 미니국가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 알프스 산록에 위치한 小國으로 막연히 신비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어린시절 지도책을 보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60대 중반을 넘어서고야 비로소 발을 들여 놓는다. 그러나 기대보다 별것 없는 시골 마을일 뿐 어릴적 꿈꾸던 신비로움은 찾아볼 수 없다. 관광 안내소, 쇼핑 몰, 그리고 갤러리 등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제법 작품성 있는 조각품들이 거리..

유럽 렌트카 투어/전형적인 스위스 시골도시 샤프하우젠을 스쳐지나다

유럽 렌트카 투어/전형적인 스위스 시골도시 샤프하우젠을 스쳐지나다 2019년 7월 12일 아침 9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를 떠나 스위스로 향했다. 샤프하우젠을 거쳐, 小國 '리히텐슈타인'을 들러 보고 취리히까지 갈 걸음이라 부지런히 고속도로를 내 달렸다. 구글맵이 이끄는대로 가다보니 고속도로 지방도로 산길 등 예측 불허한 길로 접어들곤 하더니, 갑작스럽게 앞이 안보일 정도의 폭우까지 쏟아져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억지로 30분 이상을 쉬기도 하였다. 오후 1시가 훌쩍 넘어서야 비로소 스위스 국경도시 샤프하우젠(Schaffhausen)에 도착하였다. 원래는 샤프하우젠에서 멀지 않은 라인폭포 까지 보고자 했으나, 오전 시간 폭우등으로 지체되어 포기하였다. 샤프하우젠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깐 쉬는 마음으로 가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