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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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가 있는 곳, 맥로드간지(Mcleod Ganj 다람살라) 1박2일.

달라이라마가 있는 곳, 맥로드간지Mcleod Ganj(다람살라) 1박2일/사진 57컷 암리차르에서의 여정을 끝낸 후, 맥로드간지Mcleod Ganj 향했다. 암리차르에서 직행 버스는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서, 파탄곳과 다람살라에서 환승하는 로컬 버스를 이용하였다. 2012년 6월 29일 08시 30분 암리차르 터미널을 출발하여 11시 30분 파탄곳 도착, 중식 후 14시 출발 18시에에 다람살라에 도착하였다. 파탄곳 행 버스(75루피), 다람살라행 버스(100루피) 바로 맥로드간지Mcleod Ganj로 이동하여 1박 200루피(약 4,000원)의 게스트하우스를 잡았다. 게스트하우스에는 이미 한국 대학생 배낭족들이 있어서 밤늦도록 파티도 즐기면서 맥간의 첫밤을 보내었다. 다음날 맥간 거리와 티벳박물관, 남..

남미 페루, 안데스 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찾아서

남미 페루 안데스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찾아서 마추픽추 탐방을 마치고 아랫마을 아구아 칼리엔테스에서 1박 후, 2012년 11월 23일 다시 열차편으로 오얀따이땀보를 거쳐, 안데스 산록의 경치를 감상하며 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둘러 보았다. 마추픽추의 감동 뒤라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차창 밖 경치를 보며 졸며 하다가, 산중 염전 살리나스, 원형 계단식 농경 유적인 모라이, 잉카와 천주교가 만난 친체로 마을을 거쳐 다시 쿠스코로 돌아왔다. 마추픽추 아랫 마을 아구아칼리엔테스 거리 풍경 학교 운동장은 마을 사람들과 이이들이 어울려 축구도 하며 즐기는 열린 공간이었다. 우리가 2박하였던 호스텔 Margaritas House 참으로 열악한 시골 여관 그 자체였다. 아구아칼리엔테스..

남미여행/페루 2013.05.24

밀양댐 -양산 배내골 드라이브

밀양댐 -양산 배내골 드라이브 2012년 3월 어느 금요일 오후 밀양댐과 양산 배내골로 봄나들이 드라이브를 즐겼다. 수많은 팬션과 수련장, 전원주택들로 가득차 순수 자연의 맛이 많이 훼손되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산천은 의구하여 맑고 수려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밀양댐 가는 길 저수지 변 오래된 가옥이 눈길을 끈다. 밀양댐 앞 작은 카페 밀양댐 - 엣날 수몰전 마을을 상상해 본다 밀양댐으로 수몰된 마을 주민들의 망향비 밀양댐을 한 눈에 내려다 보는 정자에서 밀양댐 상류 배내천 배내사거리 - 밀양댐과 배내골 그리고 신불산 공원과 원동을 이어주는 곳이다 차창으로 스쳐가는 전원 주택단지 최근 수년새에 배내골은 전원주택, 팬션, 대규모 수련시설이 엄청나게 증가하여 엣 정취를 다 잃어버렸다 배내 대..

인도 암리차르 골든 템플(2), 파키스탄 국경 국기 하강식

인도 암리차르 골든 템플(2), 파키스탄 국경 국기 하강식 / 사진 50컷 2012년 6월 27일 골든템플의 새벽이 좋다는 말에 다시 찾아 나섰다. 암리차르의 새벽 길은 쓰레기와 개, 소 등 동물의 천국이었다. 거리 곳곳에는 노숙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였고, 일찍 일을 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침 햇살을 받아든 골든템플은 무척 싱그러운 보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문 밖에는 사원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나누어 주고 있어 나도 한 술 얻어 먹었다. 낮시간 본격적으로 공짜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골든템플로 갔다. 벌써 3번째 방문이다. 하루 30,0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는 대식당은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었다. 짜파티와 커리 그리고 야자죽으로 구성된 식단은 무척 갈끔하고 맛이 있었다. 템플 ..

인도 암리차르 골든템플 그 경이로움에 빠지다

암리차르 골든템플(Golden Temple) 그 경이로움에 빠지다 / 사진 40컷 2012년 6월 26일 델리를 떠나 인도 서북부 펀잡 지방의 중심도시 암리차르 (Amritsar)로 향했다. 예약한 열차는 에어콘이 나오는 좌석칸으로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다. 식사가 제공되는 최상급 열차는 아니며 우리나라 무궁화 열차보다 조금 못한 수준 정도였다. 이 열차에는 에어콘이 나오지 않거나, 지정 좌석도 없는 객차도 함게 연결되어 운행된다. 객차 밖에 좌석 예약자 명단이 붙어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암리차르까지 가는 철로변은 가난한 인도 서민들, 천민들의 주거지를 관통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철로변은 쓰레기 더미가 널려 있고, 소, 말, 개,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뒤섞여 무엇인가를 찾고있었다. 암리차르 역시 무덥고..

남미 페루, 잉카의 불가사의 공중도시 마추픽추에 들어서다.

페루, 잉카의 불가사의 마추픽추에 들어서다. / 사진 50컷 2012년 11월 22일 이번 여행의 백미중 으뜸인 마추픽추에 들어섰다. 잉카의 잃어버린 공중도시, 세계 7대 불가사의, 신비의 미스테리 유적 등 수많은 수식어로 세계인들을 설레게한 바로 그 곳이다. 마치 내가 잉카인이 된 듯 이곳 저곳을 누비며 들뜬 마음을 가라앉혔다. 새벽 6시 일출을 보려고 일찍 나섰으나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잔뜩 끼어 첫 인상은 답답했지만 안개가 개이면서 오히려 다양한 얼굴의 마추픽추를 만날 수 있어서 전화위복이었다. 마추픽추 전경 - 마주보고 있는 그 황홀한 체험, 잊을 수 없다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 아구아 칼리엔테 마을 셔틀을 타고 30분, 마추픽추 입구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일출을 기대하며 새벽같이 왔음에도 짙은 안..

남미여행/페루 2013.05.22

남미 페루 쿠스코- 삭사이워망, 겐꼬, 오얀타이땀보 잉카유적 투어

페루 쿠스코 - 성스러운 계곡(삭사이워망, 겐꼬, 오얀타이땀보)/사진 50 컷 2012년 11월 19일 밤 8시 나스카를 떠나 쿠스코 가는 참대 버스(수퍼 까마 특급)에 올랐다. 버스는 대체로 훌륭하였고, 식사등 서비스도 좋은 편이었다. 다만 약간의 고산 증세를 느꼈으나 이미 인도 라다크에서 더 높은 고산을 체험한바 있고, 에방 약까지 먹어둔 터라 큰 무리는 없었다. 밤새워 4,000m 고산지대를 넘어 해발 3,600m , 잉카의 배꼽이며 퓨마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쿠스코에 도착하였다. 예약된 숙소에서 잠간 휴식 후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위해 볼리비아 영사관부터 찾은 후 시내 투어를 하였다. 잉카의 수도 황금의 도시 쿠스코 인근에는 마추피추 이외에도 엄청난 유적군들이 있다. 스페인군에 의해 몰락한 뒤 쿠스..

남미여행/페루 2013.05.22

인도 배낭여행, 델리 빠하르간지에서 시작된다.

인도 배낭여행, 델리 빠하르간지에서 시작된다. / 사진 43컷     2012년 6월 25일 새벽 01시 40분 인도 델리 인디라 간디 공항에 도착하니 엄청난 무더위에 숨이 막혔다.약속한 바 있는 공항 픽업 맨은 나타나지 않아, 프리페이드 택시로 미리 예약해 둔 GRAND PLAZA 호텔로 향했다.호텔 위치가 뉴델리 역과 빠하르간지 거리 인근이라 슬슬 걸어 다니는 동선이 나쁘지 않았다. 델리에서의 첫 아침 시간 빠하르간지 투어에 나섰다.빠하르간지는 인도 배낭 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로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또 미리 계획하고 온대로 암리차르 가는 교통편 및 혹 동행할 젊은이가 있나 알아보기 위해서였다.동행할 젊은이를 수배하다 북경공항과 델리 공항에서 만났던 배낭 여행 온 대학생 ..

남미 페루 나스카 라인의 미스테리를 찾아서

페루 나스카 라인의 신비를 찾아서 / 사진 45컷 2012년 11월 19일 페루 여행의 핵심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을 경비행기로 둘러보았다. 워낙 큰 그림들이라 하늘에서 비행기로 내려다 보아야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이 신비를 보기위해 책으로 먼저 열심히공부하고 눈에 힘을 주며 내려다 보았지만 청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림 찾기는 쉽지 않았다. 페루인 조종사가 우리말로 '왼쪽 우주인, 오른쪽 독수리' 이러면서 안내를 해주어 대충 사진을 찍었다. 허나 움직이는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이 그다지 선명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여튼 역사의 미스테리로 남이있는 나스카 평원의 신비로운 그림들을 눈으로 직접 보았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다음 탐방지로 떠났다. 나스카 평원에는 고대 나스카 인의 미이라가 보존된 무덤 박물..

남미여행/페루 2013.05.18

남미 페루 리마(2), 사랑의 공원, 비에스타 섬, 이까 사막 여행

페루 리마(2), 작은 갈라파고스 비에스타섬 이까 사막 둘러보기(사진 55컷) 11월 17일 리마에서의 둘쨋날 라르꼬마르 해변과 사랑의 공원, 신시가지, 센트랄 케네디공원을 휙 휙 둘러보고 피스코 행 로칼 버스에 올랐다. 피스코는 나스카로 가는 길목의 도시로 인근의 작은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는 파라카스 해상 국립공원의 비에스타 섬과 이까 사막을 투어할 수 있는 곳이다. 피스코로 가는 길 태평양 해안을 달리는 도로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었고 사막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사구들과 태평양으로 떨어지는 석양도 볼만한 광경이었다 페루 리마 신시가지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트리 -남반구를 실감하였다 라르꼬마르 해변 수변 공원 지역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태평양 해변 아주 인상적이며 아름다운 카페촌이 조성되어 있었다. 어..

남미여행/페루 2013.05.17

남미 페루 리마(1) - 남미 여행 첫 여정, 페루 리마 시내투어

남미로 가는 길, 첫 여정, 페루 리마 둘러보기(1) / 사진 38컷 남미로 가는 길 , 2012년 11월 14일 오후 부산을 출발하여 41박 42일 일정으로 장도에 올랐다. 인천 공항 앞 호텔에서 1박하고 15일 오전 11시편 대한항공 도쿄 나리타 행에 몸을 맡겼다. 17시 에어 카나다편으로 나리타를 출발, 기내 1박후 카나다 토론토 공항에 도착하니 아직 15일 14시 50분이었다. 날짜변경선을 넘고 태평양을 건너 2박 3일을 왔는데 페루 리마행 비행기는 또 9시간 대기라고 한다. 23시50분까지 텅빈 프라이오리티 라운지에서 혼자 셀카놀이, 페북질로 시간을 때우면서 앞으로 남은 40일 간 여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다. 11월 16일 오전 8시 남미 여정의 첫 도시 페루 리마에 도착하였다. 예약된 숙..

남미여행/페루 2013.05.17

돌아오라 소렌토로 노래부르며 추억만들기

돌아오라 소렌토로 노래부르며 추억만들기 폼페이에서 로마를 강하게 느낀후 바로 소렌토행 기차에 올랐다.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너무도 익숙한 이름 소렌토로의 여정은 저절로 노래를 부르게 한다. 소렌토와 카프리섬 일대의 바다 풍경이야 우리나라 제주도나 남해안 보다 크게..

안개와 비 속에서 본 장가계 - 십리화랑, 천자산, 원가계, 금편계곡

안개와 비 속에서 본 장가계 - 십리화랑, 천자산, 원가계, 금편계곡 2012년 3월 7일 / 장가계 십리화랑은 십리 길이 그림같다는 뜻인데 모노레일을 타며 즐기고, 천자산은 케이블카로 올라 풍광을 보고, 다시 버스로 산길 이동 하여 원가계를 즐긴다음 백룡엘리베이터로 내려서면 금편게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