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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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남단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1) 그레이 빙하 코스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트레킹 (1) 그레이 빙하 코스 /사진 48컷 2012년 12월 5일 아침 7시 푸에르토 나탈레스를 떠나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이 공원의 트레킹 코스는 세계 3대 트레킹 코스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 중 그레이 빙하로 부터 토레스 3 피크 전망대에 이르는 3박4일 W트레킹 코스가 아주 유명하다. 호수를 배로 건너 숙소를 정하고, 연이어 산길 숲길을 걸어 그레이 빙하를 향해 트레킹을 하였다. 그리고 숲길, 호수길 정말 오염되지 아니한 대 자연 속에서 온 몸과 마음을 훌훌 씻어 내며 토레스 3피크까지 걸었다.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바람과 수시로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걸어야 하는 고행이기도 했지만..

남미여행/칠레 2013.06.06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지역 푼타 아레나스,푸에르토 나탈레스 이모저모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지역 푼타 아레나스와 푸에르토 나탈레스 이모저모 / 사진 48컷 2012년 12월 4일 09시 스카이 항공편으로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푼타 아레나스로 향했다. 14시에 도착한 푼타 아레나스는 남극으로 가는 관문으로 마젤란 해협에 접한 아름다운 곳이다. 남미에서 섬을 제외하고 대륙의 맨 끝 도시 즉 땅끝 마을이다. 여기서 버스로 4시간 더 가야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입구 마을,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이른다. 버스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푼타 아레나스 시가지를 둘러 보았다. 푼타 아레나스는 마젤란 해협의 푸룬 물빛과 아기자기한 시가지가 잘 어울리는 조용한 도시였고,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오직 토레스 델 파이네로 들어 가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시골 마을 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

남미여행/칠레 2013.06.05

칠레 태평양 해안 따라 아따까마 사막에서 산티아고까지

칠레 태평양 해안따라 아따까마 사막에서 산티아고까지 / 사진 52컷 2012년 12월 1일 09시 산페드로 데 아따까마를 떠나 깔라마 그리고 안토바 카스파를 경유하여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까지 27시간 1박 2일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하루 종일, 그리고 하룻반을 꼬박 새워 내려가는 버스는 비교적 안락하였고, 휴식과 간식이 주어져서 지루함을 달랬다. 산티아고는 크게 특색있는 도시가 아니라서 12월 2일 - 12월 3일까지 2박하며 피로를 푸는 정도로 휴식하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남미 최 남단 파타고니아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트레킹을 하기 위해 체력을 비축해 두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모네다 궁전, 5월 광장, 사아르마스 광장, 산타루시아 언덕, 산 프란시스코 교회, 산 크리..

남미여행/칠레 2013.06.04

칠레 산페드로 데 아따까마사막 달의 계곡 SUNSET

칠레 산페드로 아따까마사막 달의 계곡 SUNSET / 사진50컷 2012년 11월 30일 오후 볼리비아를 지나 칠레 땅으로 들어 섰다. 작은 시골 마을, 산 페드로 데 아따까마(San Pedro de Atacama)에서 1박 하면서 주변 유명 관광지 '달의 계곡'을 둘러보고 화려한 석양(SUNSET) 앞에 서 보았다. 이 곳에도 염호 사해, 자전거 하이킹 코스등 둘러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이 있지만 내일 아침 일찍 산티아고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기에 달의 계곡 투어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해발 2400미터 사막의 특이한 지형으로 세계에서 가장 별 보기 좋은 곳이다. 미국 NASA의 달 탐험 훈련장이기도 하였던 달의 계곡은 볼리비아 라파스 달의 계곡이나 인도 라다크의 문랜드 보다는 확실..

남미여행/칠레 2013.06.04

인도 마날리에서 라다크 레 가는 길, 5328고지 타그랑라 죽음의 도로.

인도 마날리에서 라다크 레 가는 길, 5328고지 죽음의 도로. / 사진 54 컷 2012년 7월 5일 아침, 마날리에서 레까지 가는 주정부 관광버스를 탔다. 사설 미니버스보다 그다지 싸지도 않고 편하지도, 빠르지도 않지만 혹 안전이나마 담보할 수 있을가 하여 선택했다. 그러나 자동차로 넘을 수 있는 세계 2번째로 높은 비포장 산악 길은 결코 호락호락한 길이 아니었다. 일 년에 4달만 육로가 열리는 라다크 가는 길. 마날리에서 로탕패스(3890미터), 킬롱, 타그랑라 (고도 5328미터)를 거쳐 라다크 레 까지 1박 2일 33 시간. 엄청난 고산병에 시달리며 안전 장치 전혀 없는 천길 낭떠러지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것은 정말 고통의 극치였다. 두통, 구역질, 온몸은 이미 힘이 빠지고 쑤시며 열까지 슬슬,..

인도 마날리 4박4일(4) 바쉬싯 온천, 둥그리 사원 둘러보기

인도 마날리 4박4일(4) 바쉬싯 온천, 둥그리 사원 둘러보기 / 사진 27컷 2012년 7월 4일 마날 4일째, 온천으로 유명한 바쉬싯을 찾았다. 뉴 마날리에서 릭샤로 한 20분 거리의 산 중턱 마을이다. 온천은 물도 뜨겁고 노천으로 즐길 수 있으나 분위기나 수질로 미루어 선뜻 들어가기는 좀 그런 정도이다. 그냥 좀 더 조용한 마을, 언덕에서 계곡을 내려다 보는 맛에 들리면 되는 곳이다. 인근에 폭포도 있다는데 날이 흐리고 비가 내려 서둘러 내려왔다. 뉴 마날리에서 올드 마나리 사이에 둥그리 사원이 있어서 들렀는 비가 엄청 내려 사진 몇장을 찍고 돌아섰다. 이제 마날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내고 내일은 이번 여행의 히이라이트 라다크 레로 향한다. 바쉬싯 온천 탕 관광시즌이라 뉴 마날리 입구는 늘 교통이 ..

인도 마날리 4박4일(3) 솔랑밸리 패러글라이딩 즐기기

인도 마날리 4박4일(3) 솔랑밸리 패러글라이딩 즐기기 / 사진 28컷 2012년 7월 3일 마날리에서 3일째, 제일 한가한 날이었다. 에이전트를 통해 미리 예약해 놓은 대로 아침 일찍 솔랑밸리 (솔랑 눌라흐 /solang Nullah)로 패러 그라이딩을 즐기러 갔다. 올드 마날리에서 솔랑 눌라흐까지는 에이젠트가 제공하는 찝차로 약 1시간 이동 한 후, 패러 글라이딩이 뜨는 산 정상까지는 말을 타고 올라갔다. 말을 타고 산을 오르는 것도, 패러글라이딩을 타 보는 것도 나이 60에 모두 첫 경험이었다. 오후는 그야말로 늘어지게 낮잠을 잤고, 한국에서 부터 메일과 카톡으로 라다크에 동행하기로 약속하였던 충남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민희군, 홍충희 군을 숙소에서 조우하여 SHIVA CAFE와 YUN CAFE..

볼리비아 우유니 국립공원 노천온천을 즐기며 칠레로 넘어가다

볼리비아 우유니 국립공원 노천 온천을 즐기며 칠레로 넘어가다. / 사진 29컷 2012년 11월30일 아침 '솔 데 마나나 '온천지대를 거쳐 라구나 베르데를 끝으로 볼리비아 국경을 건너 칠레로 넘어갔다. 우유니 소금사막을 목표로 온 볼리비아 여행길, 오히려 고원지대 국립공원 사막 투어가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된 듯 싶다. 그것은 너무도 다양한 자연, 거의 문명의 때로 오염되지 아니한 자연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 남은 안데스 고원지대에서 우리는 천연 노천 온천을 즐기는 여유를 가지며 또 다른 세상 칠레로 향하였다 아침 차창으로 보이는 풍광이 예사롭지 않다 얼마를 갔을까? 뜨거운 태양 아래 수증기가 솟아 오른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간헐천 지대 '솔 데 마나나 ' 지역이다 일본에서 본 것과..

인도 마날리 4박4일(2), 낙가르 성 다녀오기

인도 마날리 3박4일(2) 낙가르 성 다녀오기/ 사진 46컷 2012년 7월 2일, 내일 솔랑 밸리에서 패러 그라이딩을 예약, 7월 5일 라다크 레로 가는 주정부 버스편 예약과 인근 낙가르 성(Naggar Castle)을 둘러보기위해 일찍 길을 나섰다. 뉴 마날리로 가는 숲 길은 아침이라 더욱 상쾌하였다. 뉴 마날리 관광 안내소를 거쳐 레 가는 주정부 버스를 2,000루피에 예약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11인 승 미니 버스도 가격은 비슷하지만, 길이 워낙 험하고 30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함으로 주정부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이 것도 서두르지 않았으면 에약하지 못할뻔 하였다. 택시를 대절하여 낙가르성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낙가르 성은 마날리 인근 관광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고대 왕궁으로 쓰던 성..

시카고, 12시간만에 완전정복

미국 시카고, 12시간만에 완전(?)정복 2012년 5월 초순 아들을 찾아 위스콘신으로 들어가는 길목, 시카고에서 하루밤을 유했다. '알 카포네'가 먼저 떠오르는 시카고, '프랑크 시나트라'의 노래와 뮤지컬 시카고가 생각나고, 영화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 때'와 '트랜스 포머'의 배경이자, '게오르그 솔티'가 지휘하였던 시카고 심포니가 있는 곳, 뭔가 있어 보이는 도시 시카고를 12시간만에 휘둘러 보았다. 미시간 호수의 바람을 맞으며 잭슨 파크 링컨파크 히드로 파크를 거쳐 시카고 대학과 밀레니엄 파크, Navy Pier 등을 둘러보고 오바마 대통령이 살았던 집까지 섭렵하였다. 영화에서 많이 본 듯한 CHICAGO 간판, 차창으로 얼른 찍어 보았다. 미시간 호수변 시카고 다운타운 스카이라인 왼쪽 낮은 건물..

나이아가라 폭포, 카나다(토론토, 로렌스강 천섬,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에 취해보기

나이아가라 폭포, 동부 카나다에 취해보기 2012년 5월 아들을 만나러 시카고 가는 길에 미국 동부 여행을 하였다. 뉴욕, 워싱턴을 거쳐 8일간 나이야가라 폭포, 토론토, 로렌스강 1000섬,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을 둘러보며 카나다가 참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임을 새삼 깨달았다. 미국만큼이나 넓고 풍요로운 평원, 유럽의 여유로움과 정신적 가치를 잘 간직한 문화, 자연 조건과 천연자원만으로도 미래가 보장되어 보이는 이 나라가 참 마음에 들었다. 역시 가는 곳마다 한국교민들이 억센 적응력으로 새로운 타운을 만들어가고 있어 마음이 뿌듯해 오기도 하였다. 오타와의 한인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으며 언제라도 가을을 택하여 단풍이 불타는 듯 아름답다는 이곳을 다시 한번 찾으리라 마음을 먹었다. 동부 카나다 여행은 이곳..

볼리비아 우유니 고산지대 국립공원 대자연의 경이로움

볼리비아 우유니 고산지대 국립공원 대자연의 경이로움 / 사진 45컷 2012년 11월 29일, 우유니 소금사막을 지나 2일째 랜드크루저는 고원지대에 펼쳐진 국립공원, 황량하고 막막한 사막을 지난다. 귀암괴석, 호수, 온천,그리고 야생동물들이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고 있었다. 라구나 카나파 - 라구나 에디온다 - 라구나 온다 - 라구나 차르코타 - 라구나 라마티타스 -아르볼 데 피에트라(돌의 나무) - 라구나 콜로라도. 해발 3500-4500 고지대에 펼쳐진 이 신비로운 자연 앞에서 나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작은 존재임을 느끼게 되었고, 이 아름다움 세계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아침 노을이 온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다시 길 떠날 채비를 하고 사막길을 다시 달린다 산호 화석지대 - 알파카 ..

꿈의 여행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건너기

꿈의 여행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건너기(1)/사진 37컷 2012년 11월 28일 아침 6시 우유니에 도착했다. 밤새 고산지대 비포장 산길을 달려왔다. 이제 밤버스에 적응을 했는지 잠도 제법 잘 잤었고, 크게 피로하지도 않았다. 여기서 랜드크루저 짚차로 갈아타고 2박 3일간 우유니소금사막을 건너 볼리비아 국립공원 사막, 온천, 염호 지역을 누빈다. 제 1일차 우유니 소금사막 건너기. 해발 4000미터 고지에 경기도만한 소금 사막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신비의 여행지다. 눈부시게 흰 소금 사막을 건너려면 짙은 선그라스는 필수. 너무도 꿈같은 곳이었지만 아직 건기라서 거울같은 소금 호수위에 하늘과 땅이 하나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라파스에서 우유니까지 비포장 도로를..

볼리비아 라파스, 마녀시장, 달의 계곡, 무릴요 광장 둘러보기

볼리비아 라파스,마녀시장,달의 계곡,무릴요 광장 둘러보기 /사진 43컷 2012년 11월 27일, 라파스에서 하룻밤을 유하고 시내 투어에 나섰다. 3800미터 고산도시 라파스는 거대한 계곡형 분지에 갇힌 도시였다. 시내 중심부에는 제법 빌딩도 보였지만, 대부분의 집은 도시를 에워싼 분지의 산기슭에 형성되어 있었다. 거리에는 원주민 여인네들이 노점상을 열고 있었고, 주술용품을 팔고있는 마녀시장, 도시 외곽의 기암괴석 달의 계곡, 그리고 대통령궁이 있는 무릴요 광장을 둘러 본 후 저녁 7시 우유니행 밤버스에 올랐다. 오전시간 둘러본 시내 거리 여인네들이 야채며 꽃 등을 팔고 있다. 주술용품을 파는 마녀시장, 각종 동물 태아의 박제들이 주종이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공원에서 사방을 둘러 보았다. 시내에 위치..

인도의 스위스, 마날리에서 4박4일 휴식을 즐기다(1)

인도의 스위스, 마날리에서 4박4일(1) / 사진 40컷 7월1일 06시 뉴 마날리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동행하는 청년, 성원군이 버스에서 스맡폰을 잃어버렸다고 야단이다. 밤새 주변에서 뭔가 수상한 눈길을 보내던 젊은이를 지목하는데, 이미 사라진 그를 찾을 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했다. 나중에 경찰 신고라도 하기로 하고, 올드 마날리로 이동하여 까르마카티지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싱글룸 400루피에 묵기로 했는데 일단 방이 깨끗하고 밝아서 좋았다. 인도 도착후 가장 좋은 시설이다. 여기서 3박 4일을 묵었다. 첫날은 마냥 쉬었다. 야간 버스의 피로가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음날부터 7월5일 아침 '라다크 레'로 떠나 전까지 인근 마날리 일대와 낙가르 성, 바쉬싯 온천 그리고 솔랑..

티티카카를 넘어 볼리비아 라파스로

티티카카를 넘어 볼리비아 라파스로 / 사진 25컷 볼리비아는 남미 최빈국이자 해발 3500고지 위의 고산국가이다. 볼리비아로 넘어가며 계속 호수 주변을 달렸는데 볼리비아 쪽 티티카카도 너무도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호반 도시 코파카바나에서 특산물 송어 요리로 점심을 한다음 라파스로 향햇다. 티티카카를 건너 도착한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는 고산 분지에 조성된 도시로 아주 복잡하고 무질서한 도시였다. 다만 한국 식당의 김치찌개 맛이 아주 일품으로 입맛 잃은 나그네의 피로를 씯어주어 고마웠다. 마음 같아서는 낭만적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행적을 따라 그의 무덤이라도 보고 싶었지만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를 택했다. (2012년 11월 26일) 아침 일찍 볼리비아로 향하였다. 티티카카 호수를 따라 몇시간, 그리..

남미 페루, 푸노, 티티카카 호수, 우로스 섬 투어

페루 티티카카 호수, 우로스 섬을 찾아 푸노로 향하다 /사진 37컷 2012년 11월 24일-25일, 해발 3850미터 길이 190킬로미터 폭 64평균수심 240미터 세계에서 제일 높은 호수 티티카카를 찾아 안데스 산록을 하루 종일 달렸다. 안데스는 참으로 여러 얼글을 가진 산맥이다. 설산 아래 평원 고원 호수 사막 등이 끝없이 나타나곤 했다. 티티카카 호수는 페루와 볼리비아 두 나라에 걸쳐있는데, 쿠스코 보다 더 높은 마을 푸노에 접하여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호수 였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갈대 인공섬을 만들어 대대로 살아가는 우로스섬을 둘러보았다. 다음날 티티카카 호반의 아름다움을 더 즐긴 후 우유니 소금 사막을 찾아 볼리비아로 들어갔다. 티티카카의 명물 갈대 인공섬, 우로스 티티카카를 찾아 푸노로 ..

남미여행/페루 2013.05.26

달라이라마가 있는 곳, 맥로드간지(Mcleod Ganj 다람살라) 1박2일.

달라이라마가 있는 곳, 맥로드간지Mcleod Ganj(다람살라) 1박2일/사진 57컷 암리차르에서의 여정을 끝낸 후, 맥로드간지Mcleod Ganj 향했다. 암리차르에서 직행 버스는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서, 파탄곳과 다람살라에서 환승하는 로컬 버스를 이용하였다. 2012년 6월 29일 08시 30분 암리차르 터미널을 출발하여 11시 30분 파탄곳 도착, 중식 후 14시 출발 18시에에 다람살라에 도착하였다. 파탄곳 행 버스(75루피), 다람살라행 버스(100루피) 바로 맥로드간지Mcleod Ganj로 이동하여 1박 200루피(약 4,000원)의 게스트하우스를 잡았다. 게스트하우스에는 이미 한국 대학생 배낭족들이 있어서 밤늦도록 파티도 즐기면서 맥간의 첫밤을 보내었다. 다음날 맥간 거리와 티벳박물관, 남..

남미 페루, 안데스 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찾아서

남미 페루 안데스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찾아서 마추픽추 탐방을 마치고 아랫마을 아구아 칼리엔테스에서 1박 후, 2012년 11월 23일 다시 열차편으로 오얀따이땀보를 거쳐, 안데스 산록의 경치를 감상하며 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둘러 보았다. 마추픽추의 감동 뒤라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차창 밖 경치를 보며 졸며 하다가, 산중 염전 살리나스, 원형 계단식 농경 유적인 모라이, 잉카와 천주교가 만난 친체로 마을을 거쳐 다시 쿠스코로 돌아왔다. 마추픽추 아랫 마을 아구아칼리엔테스 거리 풍경 학교 운동장은 마을 사람들과 이이들이 어울려 축구도 하며 즐기는 열린 공간이었다. 우리가 2박하였던 호스텔 Margaritas House 참으로 열악한 시골 여관 그 자체였다. 아구아칼리엔테스..

남미여행/페루 201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