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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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이과수 Iguazu 폭포- 그 엄청난 위용

아르헨티나쪽 이과수 Iguazu 폭포- 그 엄청난 위용 2012년 12월 17일 오후 푸에르토 이과수 Iguazu 공항에 도착하였다. 작은 호스텔을 숙소로 정하고 하루를 유한 후 18일 아침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 투어에 나섰다. 명불허전. 아르헨티나쪽 이과수 폭포는  전체 규모는 엄청나다.  그러면서도 200여개의 작은 폭포들이 다양하고 아기자기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브라질 쪽에 비해 보다 여성적이다.브라질 쪽 이과수는 1-2시간 여만에 다 돌아볼 수 있지만, 아르헨티나 쪽은 적어도 5시간은 잡아야 한다. 도시락을 싸들고 하루종일 폭포 공원내를 돌아다녀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배도 타고 열차도 타고, 트럭을 타고 정글 투어도 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영화 미션을 어디..

인도 라다크 누브라밸리 여행(1) 디스킷 곰파Gompa, 훈더르 사막

인도 라다크 최북단 누브라밸리 여행(1) 디스킷 곰파, 훈더르 사막  2012년 7월 15일 09시 2박 3일 일정으로 누브라밸리 투어를 시작하였다.누브라밸리는 인도 최북단 지역으로  라라크 레에서도 한참을 더 북쪽으로 가야 한다. 히말라야 산맥 북쪽 파키스탄과의 국경지대 카라코름 산맥과 라다크 산맥 사이, 길이 약 200킬로 폭 2-3킬로 이상되는 큰 계곡이다. 이곳에는 shayok강이 흐르고 작은 사막까지 형성되어 매우 이색적인 지형 속에서 현대 문명을 애써  외면하는 듯 돌아서 있다. 그 중 가장 깊은 마을인 뚜루뚝은 2010년에 비로소 관광지로 개발되어 아직 순수한 인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가는 길이 험하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비포장 자동차길 '카르둥 라(해발 5602 M)'를 넘어야 ..

아르헨티나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피아졸라 극장

아르헨티나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2012년 12월 14일 13시 45분 비행기 편으로 우슈아이아(USHUAIA)를 출발, 17시 45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 도착하였다. 그동안 자연미가 넘치는 조그만 시골 마을들만 돌아다니다가 대도시로 들어서니 웬지 낯설었다. 그것도 남미의 파리라는 별칭을 가진 화려한 도시이자 정열의 도시, 탱고의 고향, 그리고 에비타 페론의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오래된 유럽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도시였다.오벨리스크, 대성당 대통령궁, 국회의사당, 데펜사거리, 프로리다 거리, 라바제 거리를 마구 돌아다녀야 제격이다.탱고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저녁마다 와인을 곁들인 고급 스테이크 디너를 포함한 탱고 쇼가 열리는..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 헬기투어(잠비아)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 헬기투어(잠비아) 2010년 1월 빅토리아 폭포를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맛. 그 맛을 보기 위해 잠비아로 넘어갔다. 잠비아 국경을 넘어가는데 국경관리가 참 허술하기 짝이 없다. 국경수비대인듯한 사람은 총기를 무슨 지팡이 다루듯하며 길 가에 아주 풀어진 자세로 앉아있는가 하면, 잠비아에서 오토바이 교통 경찰관과 다소 시비가 있었는데 가이드가 비스켓 몇개로 간단히 해결하여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 헬기 투어는 약20분 정도로 잠베지 강과 빅토리아 폭포 상공을 2번 정도 선회하며 하늘로 솟구치는 빅폴의 물안개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한번은 타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였다. 헬기에서 내려다 본 빅폴의 위용 잠비아로 넘어가는 국경 다리 다리를 넘으면서 버스 창으..

인도 배낭여행의 가장 큰 소득, 젊은 친구들

인도 배낭여행의 가장 큰 소득, 젊은 친구들 작년 1년 세계 여행을 하며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 중 가장 크게 남은 것 중 하나는 인도 라다크 여행 중 전도 유망한 젊은 친구들을 많이 얻었다는 점이다. 며칠전 내 책으로 교양 강의 들어 신기하다며 페북에 사진을 올려준 충청도 사는 이동현군, 댓글 달아준 부산대학교 박현지양, 그리고 올려준 사진에 같이 보이는 서울의 정성운군, 군에 가기전에 인사왔다 간 전주의 안정원군, 대전에서 대학원에 다니는 김민희군과 홍충희군, 그 외에도 여러 젊은 학생들이 기억난다. 현지양은 북경공항에서, 동현이는 비행기안에서, 성운이는 델리 공항에서, 민희와 충희는 마날리에서, 정원이는 라다크 레에서 각각 만나 2주 이상을 함께 먹고 자며 웃고 떠들고 다녔다. 모두 배낭을 매고 홀..

인도 라다크 레 인근 헤미스, 스피툭, 틱세이 곰파 둘러보기

인도 라다크 레 인근 헤미스, 스피툭, 틱세이, 곰파(Gompa) 둘러보기 / 사진 50컷 2012년 7월 13일 레 인근 지역 곰파 4곳을 둘러 보았다. 스피툭(Spituk)곰파, 헤미스(Hemis)곰파, 틱세이(Thiksey)곰파, 쉐이(Shey) 왕궁(곰파). 레에서 대략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들로 언덕위에 자리한 품새와 그 주변 경관 그리고 곰파 이모저모등 둘러본다. 이중 헤미스 곰파의 가면 축제가 유명한데 이번에는 6월 말에 이미 끝나버려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스피툭 곰파 - 레에서 가장 가까우며, 공항 인근 산 위에 있어 전망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스피툭 곰파 스케치 스피툭 곰파에서 내려다 본 스피툭 마을 곰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불경을 적은 깃발 타르초가 하늘을 덮는다. 스..

아르헨티나 땅끝, 우수아이아(USHUAIA) 마지막 등대 에끌레어 (Faro les Eclaireurs)

아르헨티나 땅 끝 우수아이아(USHUAIA) 마지막 등대 Faro les Eclaireurs / 사진 50컷  2012년 12월 13일 우수아이아(USHUAIA)를 향해 새벽길을 나섰다. 지구촌 땅끝이라는 상징성과 마지막 등대라는  에끌레어 Faro les Eclaireurs를 보기 위함이다.12일 하루는 엘 칼라파테에서 낮잠을 자며 푹 쉬었다.13일 새벽 3시, 엘 칼라파테를 출발하여 오전 9시 경 라오가예고스에서 버스를 갈아탄 후 우수아이아로 향했다.  편도 우수아이아까지는 약19시간의 긴 여정이다. 중간에 칠레령 마젤란 해협을 건너 디에라 델 푸에고 섬 안에서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 우수아이아까지 가야 한다.  우수아이아는 지구촌 남쪽 땅끝이라는 상징성은 강하지만 도시 자체는 그다지 특색이 있거나 ..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Patagonia),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레킹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미봉 피츠로이, 페리토모레노 빙하 Perito Moreno Glacier 트레킹 아르헨티나 쪽 파타고니아(Patagonia) 투어는 엘 칼라파테에서 시작된다. 2012년 12월 8일 저녁 늦게 엘 칼라파테에 도착, 다음날 12월 9일은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를 맛보며 하루 푹 쉬었다.   12월 10일 버스로 편도 4시간 거리에 있는 엘 찰튼으로 이동.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최고 美峰인 피츠로이 (Fitz Roy)  전망대 트레킹을 즐겼다, 피츠로이는 대단히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지닌 파타고니아 최고 최대의 봉우리이다. 일정상 풀 트레킹을 못하고 멀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돌아서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어서 12월 11일은 엘 칼라파테에서 페리토 모레노..

인도 라다크 여행의 꽃, 천상 호수 판공초의 추억

인도 라다크 여행의 꽃, 천상 호수 판공초에서 추억 만들기 / 사진 65컷  2012년 7월 10일 -11일 라다크 여행의 꽃 하늘 호수 판공초를 찾아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7인승 찝차로 세계에서 3번째로 높는 자동차 길 창라(해발 5360미터)를 넘어 대단한 험로 산길을 5시간 달렸다.곳곳에 낙석이 있어 수시로 길이 끊어진다.우리가 예약하던 날도 길이 끊어져 되돌아온 팀이 있다고 하여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하였다.그러나 행운인지 별 다른 일 없이 푸르디 푸른 천상의 염호 판공초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히말라야 깊은 오지 지구의 속살을 느끼게 해주는 마지막 마을 '메락'에서 하루밤을 유할 수 있었다.  이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깊은 품속에서 지낸 하룻밤.엄청난 기운을 느꼈고 밤하늘의 별들이 쏟아져..

영혼의 쉼터 - 인도 라다크 라마유르 문랜드 알치곰파Gompa

영혼의 쉼터 - 인도 라다크 라마유르. 문랜드, 알치 곰파 /사진 50컷 2012년 7월 9일,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너무도 다른 곳으로 들러섰다.  지친 영혼이 잠시 쉬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세상, 라마유르 곰파(꼼빠?), 문랜드 그리고 알치 곰파를 당일 투어. 경차에 가까운 소형 택시를 대절하여 아침 일찍 출발 오후 늦개까지 비포장 산길을 다녀 오는 강행군이다.그래도 조금도 피로할 틈이 없을만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라마유르 가는 길은 스리나가르로 향하는 길목이다. 아직 곳곳에 도로 공사 중이라 비포장이 많고 산악지방을 관통하기 때문에 경사로 굽은 길이 많았다. 그러나 정말 별세계 같은 라마유르의 문랜드, 너무도 고적하여 영혼의 쉼터가 되는 라마유르 곰파. 그리고 돌아오는 길, 너무도..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잠베지강 SUNSET - 그 장엄한 풍광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잠베지강 SUNSET - 그 장엄한 풍광 2010년 1월 19일 홍콩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경유 20여시간 비행 끝에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 공항에 도착하였다. 평생을 두고 오고 싶어한 아프리카에 드디어 발을 들여 놓았다. 그것도 꿈의 여행지, 세계 3대 폭포 빅토리아 폭포(길이 1,676m, 최대 낙차 108m)의 장엄함을 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여장을 19세기 탐험가 스탠리 시절부터 운영했다는 유서깊은 빅토리아 폴스 호텔에 풀고 바로 폭포 투어에 나섰다.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입이 딱 벌어져 닫기지 않을 정도의 감동이 밀려 들어 왔다. 특히 늦은 오후 일정으로 잠베지강 SUNSET 크루즈, 그 감흥은 말로 다 ..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4) 노르덴스크홀드 호수, 프렌치밸리 코스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4) 노르덴스크홀드 호수, 프렌치밸리 코스 / 사진 43컷 12월 8일 토레스 델 파이내 국립공원 W 트레킹의 마지막 코스로 노르덴스크홀드 호수 가를 걸었다. 비록 프렌치밸리는 걷지 못하여 W 트레킹을 완전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노르덴스크홀드 호수 가를 걷는 것 만으로도 그 맛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 타 블로그(대마왕 방랑기)에서 자료사진을 얻어 프렌치 밸리를 소개함으로써 아쉬움을 달래 본다. 이 트레킹을 끝으로 칠레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르헨티나 쪽 파타고니아 모레노 빙하를 찾아 '엘 깔라파테'로 넘어갔다. 토레스 델 파이네의 마지막 날, 토레스 호텔 앞을 지나 노르덴스크홀드 호수를 찾아 걸었다. W 트레킹의 시작점이자 종점인 토레스 호텔. 호텔 뒤 오른 쪽..

남미여행/칠레 2013.06.12

인도 라다크 레, 레 왕궁과 남걀체모 꼼빠 오르기

인도 라다크 레, 레 왕궁과 남걀체모 곰파 오르기 / 사진 49컷  2012년 7월 8일, 어제부터 2일간을 고산병 후유증으로 휴식하였다. 앞으로 계획된 일정인 판공초, 라마유르 알치, 인근 곰파, 누브라밸리 등에 대한 정보 수집과 투어 예약을 하였다.거리에서 델리와 맥그로드 간지에서 만났던 교사 일행과 한국 대학생들을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한국이름 '강용해'라는 라다키가 운영하는  HYMALAYAN TAMERS, 겟쵸와 수미 커플의 VAJRA 여행사의 도움을 얻었다.찹스틱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은 후, 시내 중심부 레 왕궁과 남걀체모 곰파를 방문하였다. 레 시가지 자체가 고산지대인데 다시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일이 쉽지가 않았다.  한걸음 한걸음 옮겨 가며 정상부 구 남걀체모 곰파를 둘..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3) 토레스 3 피크 코스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3) 토레스 3 피크 코스/사진 47컷 12월 7일 오전 9시 토레스 3 피크 트레킹 왕복 8시간 코스에 나섰다. 아침부터 비가 부리기 시작하여 걱정을 하면서도 어제 이미 일정을 수정한터라 더 미룰 수는 없었다. 토레스 호텔 앞을 지나 능선길로 접어드니 비바람이 점점 거세어 지는 통에 한 걸음 옮기기도 어려울 정도 였으나, 어떻게 피할 수도 없어 기다시피하며 억지로 걸음을 옮겼다. 칠레노 산장에서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지금 올라가야 안개에 가려 조망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에 그만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다시 오지 못할 기회라는 점과 쉬는 동안 비가 조금식 잦아들어 강행군을 계속 하였다. 허나 토레스 전망대에 도착하기 직전 비가 개어 무사히 토레스 ..

남미여행/칠레 2013.06.09

남미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2) 살토그란데 폭포 코스

남미 최남단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트레킹(2) 살토그란데 폭포 코스 12월 6일, 어제 그레이 빙하 코스로 트레킹을 하고 숙소에서 푹 쉬었으나 아침 식사후 아내의 상태가 영 시원치가 않다. 어제 세찬 바람을 마주하며 왕복 7시간의 트레킹을 한 것이 무리가 된 듯 싶었다. W 트레킹을 정석대로 하고 싶었으나 오늘 밤을 묵어야할 이탈리아노 산장의 예약도 불투명하고 몸도 피곤하여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다시 호수를 건너 가서 살토그란데 폭포 코스를 끝내고, 토레스 산장에서 휴식 후 내일 토레스 3 피크 전망대에 오른 다음 W 코스 역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까지 가 보는 것으로 수정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살테그란데 폭포로 가는 길이 또 보통 바람이 세찬 것이 아니다. 쾌청하게 맑은 날에 웬 바..

남미여행/칠레 2013.06.08

함양 상림과 지리산 둘레 동강 -금계 코스 걷기

경남 함양 상림 경유 지리산 둘레길, 동강 -금계 코스 걷기/ 사진 50컷 2010년 9월 24일 함양 상림 숲을 산책한 후, 이어서 지리산둘레길 2구간(동강~금계)을 걸어 보았습니다. 동강 - 2.0 km - 운서 - 1.4 km - 송문교 - 1.6 km - 송전마을 - 1.3 km - 소나무쉼터 - 약 4.7 km - 용유담 - 금계 총 11 km로 약 4-5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우리는 천천히 걸어 5시간 채운 것 같았습니다. 오전에 함양 상림을 둘러본 후 동강으로 이동, 점심을 먹고 걷기 시작하여 해 지기전에 마무리하였습니다. 중간에 포장 도로를 걷게 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둘레길 가운데 쯤의 벽송사 루트가 사유지 문제로 폐쇄되어 엄천강, 용유담 코스로 바꾸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인도 라다크 레 시가지 - 오래된 미래는 이미 없었다.

인도 라다크 레 시가지 - 오래된 미래는 이미 없었다   2012년 7월 6일 저녁 죽음의 도로를 넘어 레에 도착하였다.  오래동안 꿈꾸어 온 라다크로 드디어 들어온 것이다. 라다크는 언어학자이며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오래된 미래>는 1975년 언어 연구를 위해 라다크에 들어왔던 호지가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안타까워 하며 저술한 책이다. 그녀는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생태적 지혜를 통해 천년이 넘도록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온 라다크에서 인류의 미래를 담보해줄 가치,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기대하였다. 그러나 직접 만난 라다크에서는 오래된 전통을 만나기도 어려웠고,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