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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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사원(대성당) 완전 정복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대성당(Hagia Sophia Museum) 완전 정복 이스탄불 여행의 백미는 역시 아야 소피아 대성당이다. 어릴적 만화책에서도, 학교 수업시간에서도 이스탄불 그리고 성 소피아 대성당은 늘 미지의 세계였고 꼭 가보아야 한다는 꿈의 공간이었다. 그 곳에 드디어 발을 디디게 되었다. 가슴 벅차는 감동이 밀려온다. 외관은 모스크이지만 성당이라 불리우는 곳. 아야 소피아 대성당(Hagia Sophia Museum). 자료에 따라 아야 소피아를 조금씩 다르게 표현된다. 아야 소피아(Aya sofya 터키어), 하기아 소피아(Haghia sofia 그리스어), 상크타 소피아(Sancta sophia 라틴어), 세인트 소피아(Saint Sophia 영어), 성(聖) 소피아로 발음은 조금씩 다르지..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 내부 둘러보기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 내부 둘러보기 유람선은 돌마바흐체 궁전 옆 선착장에 우리를 내려준다. 자연스레 궁전 투어에 나섰다,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은 이스탄불에 위치한 오스만 제국의 궁전이다. 화려한 석조 건축물로 세워진 이 궁전은 원래는 목조 건물이었으나, 1814년의 대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었다. 그후 31대 술탄인 압둘마지드에 의해서 1856년에 재건되었다. 1843년 착공하여 1859년에 완공하였다. 돌마바흐체란 "가득찬(dolma)" "정원(bahce)" '이란 뜻이다. 이 궁전은 오스만 트루크 제국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1843년부터 1856년 까지 13년간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하여 보다 더 화려하게 건축을 하게 되었..

이스탄불 마르마라 바다 보스포루스 해협 투어

이스탄불 마르마라 바다 보스포루스 해협 투어   2007년 7월 성지순례를 터키 그리스 로마로 다녀왔다. 기독교 성지를 찾아 신앙 선배들의 정신을 기리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터키와 그리스의 역사와 지리적 환경에 대한 공부도 크게 되었다. 익히 알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 그 깊은 진수를 몰랐던 지중해권 문화에 대한 짙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거의 모든 터키 여행은 이스탄불에서 시작된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해안 모스크와 주택들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서 골목과 항구를 둘러보았다. 항구의 풍경은 낯설지 않다. 아마 항구도시 부산에서 살아온 까닭일 것이다.  이스탄불의 과거와 현재,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갈라타(GALATA) 다리. 2층구조로 1층에는 해산물..

2014 다시 찾은 상트 뻬쩨르부르그, 이삭성당과 네바강 운하투어

2014 다시 찾은 상트 뻬쩨르부르그, 이삭성당과 네바강 운하투어 이번 여행의 대미는 상트 뻬쩨르부르그에서 이삭성당 외부를 둘러보는 일과 네바강 운하 투어로 마무리 되었다. 그저 주어진 일정에 따라 수박 겉핥기식 패키지 여행이었지만, 적지않은 나이에 아내와 동행하는 즐거움은 ..

2014 다시 찾은 상트 뻬쩨르부르그, 에르미타쥐 박물관

2014 다시 찾은 상트 뻬쩨르부르그, 에르미타쥐 박물관 에르미타쥐는 그 존재 자체가 이미 역사이다.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에 손꼽히지만 러시아인들은 비교를 거부한다. 그들은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세계를 돌아다니며 식민지에서 강제..

2014 다시 찾은 상트 뻬쩨르부르그, 여름 궁전과 부활 사원

2014 다시 찾은 상트 뻬쩨르부르그, 여름 궁전과 부활 사원 12년만에 다시 찾아 온 상트 뻬쩨르부르그의 일정은 당일치기 주마간산으로 진행되었다. 모스크바로 돌아가서 귀국하는 비행기 편을 놓치지 않으려면 하루에 투어 일정을 다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첫 투어는 여름 궁전에서 시..

2014년 8월 에스토니아 탈린을 떠나 상트 뻬쩨르부르그로

2014년 8월 에스토니아 탈린을 떠나 상트 뻬쩨르부르그로 상트 뻬쩨르부르그(Saint Petersburg, Санкт - Петербург), 2002년 여름 1박을 하면서 들러 본 추억이 있는 곳이다. 이번에는 북유럽 투어의 비행기편이 러시아항공이라 여행의 끝자락에 덤으로 러시아 여행을 하게되면서 ..

2014 다시 찾은 모스크바. 모스크바대학과 노보데비치 수도원 투어

2014 다시 찾은 모스크바. 모스크바대학과 노보데비치 수도원 2002년 처음 방문 이후 12년만에 다시 찾은 모스크바. 북유럽 투어를 위해 러시아 항공을 이용한터라 경유지 역할이지만 그래도 한나절 모스크바의 심장인 붉은 광장과 바실리 사원, 전통과 예술의 거리 아르바트 거리를 거쳐 모스크바 대학과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노보데비치 수도원(Novodevichy Convent )을 둘러보는 일정은 즐거운 것이었다. 12년전 들렀던 크레믈리 궁 내부 정원 및 사원광장, 무기고 박물관을 다시 보지 못한 아쉬움은 무척 크지만 그래도 모스크바 거리를 훑고 다니는 시간이 참 만족스러웠다 모스크바 대학으로 가는 길, 스탈린 양식 건물인 예술인 아파트가 보인다.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

2014 다시 찾은 모스크바 붉은 광장, 아르바트 거리 투어

2014 다시 찾은 모스크바 붉은 광장, 아르바트 거리 2002년 처음 방문 이후 12년만에 다시 찾은 모스크바. 북유럽 투어를 위해 러시아 항공을 이용한터라 경유지 역할이지만 그래도 한나절 모스크바의 심장인 붉은 광장과 바실리 사원, 전통과 예술의 거리 아르바트 거리를 거쳐 모스크바 대학과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노보데비치 수도원을 둘러보는 일정은 즐거운 것이었다. 12년전 들렀던 크레믈리 궁 내부 정원 및 사원광장, 무기고 박물관을 다시 보지 못한 아쉬움은 무척 크지만 그래도 모스크바 거리를 훑고 다니는 시간이 참 만족스러웠다. 아르바트 거리는 외무성 뒤 약 2KM 폭 20M의 보행자 전용거리로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곳에는 러시아인이 가장 사랑..

2002년 8월 여름 상트 뻬제르부르그의 추억

2002년 8월 여름 상트 뻬제르부르그(St. Petersburg) 의 추억 2014년 북유럽 투어가 러시아에서 마무리 되었다, 러시아는 2002년 8월 여름 지금으로부터 12년전에 이미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터라 그 때의 추억이 물씬 떠 올라 묵은 사진을 찾아 보았더니 몇군데 건물 앞에서 똑같은 자세로 증명사..

2002년 8월 여름 모스크바 여행의 추억

2002년 8월 여름 모스크바 여행의 추억 2014년 북유럽 투어가 러시아에서 마무리 되었다, 러시아는 2002년 8월 여름, 지금으로부터 12년전에 이미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터라 그 때의 추억이 물씬 떠 올라 묵은 사진을 찾아 보았더니 몇군데 건물 앞에서 똑같은 자세로 증명사진만 찍고 왔었다. 그 중 남의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을만한 사진, 그러니 나의 독사진만 주로 골라서 포스팅 해놓기로 했다. 그리고 2014년 투어 사진과 비교해 볼 참인데 러시아 산천은 여전히 의구한데 인걸은 많이 늙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임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바실리 성당 앞에서 크레믈리 궁 앞 붉은 광장에서 크레물리 궁전 내부 사원 광장,우스펜스키 성당 앞에서 크레믈리 궁전 내 행정동 건물 앞에서 이반대제의 종루와 황제의..

에스토니아 탈린 - 구시가지 저지대 시청광장과 비루게이트

에스토니아 탈린 - 구시가지 저지대 시청광장과 비루게이트 툼베아 언덕에서 내려서서 저지대 시청광장으로 향한다. 상점앞 장화 조형물이 이채롭다 구 시가지로 내려가는 골목길도 예사롭지 않다. 작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간판들이 눈길을 모은다 시청광장의 중세시대 건물들, 똑같은 ..

중세유적의 도시 탈린, 알렉산더 넵스키 성당과 툼페아 언덕

중세유적의 도시 탈린, 알렉산더 넵스키 성당과 툼페아 언덕 핀란드 만(灣)에 속한 탈린 만에 면해 있는 도시 탈린은 12세기에 도시가 세워졌다. 1710년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에게 점령되어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가 1918년 독립국 에스토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1940년 다시 소련에 합병되었..

TALLINK SUPERSTAR 크루즈,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TALLINK SUPERSTAR 크루즈,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헬싱키를 떠나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향한다. 이용하는 탈린크 슈퍼스타(TALLINK SUPERSTAR)호는 헬싱키와 탈린 사이의 셔틀 쿠르즈로 소요 시간은 2시간. 1년 연중 헬싱키와 탈린을 운행하는 고속 셔틀 쿠르즈로 최고의 첨단 운항시스템을 갖춘 빠르..

10년만의 헬싱키방문 - 여전히 깨끗하고 매력있는 도시

10년만의 헬싱키 방문, 여전히 깨끗하고 매력있는 도시 실자라인을 타고 스톡홀름을 떠난지 20여 시간, 핀란드 투르크를 거쳐 헬싱키로 들어섰다. 2005년 방문 이후 꼭 10년만에 다시 헬싱키를 찾은 것이다. 여전히 깨끗하고 매력적인 도시다. 지난번 방문은 공식 출장길에 여유를 낸 여행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암석교회와 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암석교회와 시벨리우스 공원 2005년 8월 여름 삶의 질, 국가청렴도 및 경쟁력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북유럽의 복지국가 핀란드를 다녀왔었습니다. 근무하는 대학의 자매대학인 핀란드 북부도시 오울루시의 오울루대학교로 세미나를 가기위해서입니다. 자연..

핀란드 오울루 - 숲과 호수 그리고 노키아의 도시

핀란드 오울루(Oulu) - 숲과 호수 그리고 노키아의 도시 지난 2005년 8월 핀란드 오울루(OULU)시를 다녀 온 적이 있다. 근무하고 있는 동서대학교와 공동학위 과정 운영등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하고 있는 오울루 대학교(University of Oulu)에 공동세미나 및 친선방문을 위해 교수진들이 다녀왔던 것이다. 오울루는 헬싱키에서 북서쪽으로 약 514Km, 비행기로는 1시간 걸리는 거리이며, 자동차로 2시간 남짓이면 북극권(Arctic Circle)에 도달할 수 있는 핀란드 북서부 북위 65도의 도시이다. 인구 20만이 채 안되는 작은 도시이지만 IT업종이 발달한 첨단 도시이자 한때 세계 최고의 휴대폰 업체였던 노키아(Nokia)의 R&D센터가 있었던 곳이다. 지금은 삼성과 애플에 밀려 잊혀져 ..

헬싱키 세계문화유산 수오맨린나(Suomenlinna) 해상 요새 공원

헬싱키 세계문화유산, 수오맨린나(Suomenlinna) 해상 요새 공원 2005년 8월 헬싱키를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수오맨린나(Suomenlinna) 해상 요새 였다. 이 요새는 헬싱키 앞 바다에 있는 수오멘린나 섬에 헬싱키를 지키기 위하여 축성된 18세기의 요새유적이다. 아직 6km에 이르는 ..

스웨덴 핀란드 간 발틱해 꿈의 크루즈, 실자라인

스웨덴 핀란드 간 발틱해 꿈의 크루즈, 실자라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보는 크루즈 여행. 실자라인(SILJA LINE)은 그런 크루즈여행을 바랬던 사람들에게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실야라인이라고도 부르는 실야라인이라고도 부르는 실자라인(SILJA LINE)은 스웨덴과 핀란드를 여러 척의 크루즈선으로 운행하는데 오늘 우리가 탈 배는 SILJA LINE GALUXY호로 스톡홀름과 투르크 사이를 연결한다. GALUXY호 제원은 길이 203M 폭 31.5M, 1,000여개의 CABIN(객실)을 가지고 2,800명의 승객을 수용한다. 객실과 식당, 면세점, 쇼핑가, 나이트 클럽, Bar, 사우나 레스토랑, 바 및 상점, Childrens'world, 현대식 회의실 (450 석)등을..

스웨덴 스톡홀름- 감라스탄 구시가지와 바사호 박물관

스웨덴 스톡홀름 감라스탄 구시가지와 바사호 박물관 스톡홀름 구시가지 오래된 마을 감라스탄(Gamla Stan)을 둘러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감라스탄 거리 인근에는 1754년에 지어진 3층 높이의 건축물 스웨덴의 옛 왕궁이 있다. 방이 ​600여 개나 되지만 지금은 왕가의 공식 행사나 국빈을 위한 만찬장으로만 쓰이고 ​일부는 일반인에 공개되고 있다. ​ 근위병들의 교대식이 열린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다. ​13세기에 형성되어 고딕, 바로크 로코코 양식 등 중세풍 건물들의 고풍스러움이 대단하다. 회색부터 빨강, 파랑, 노랑까지 알록달록한 건물들은 대부분 상점들이다. 인형과 골동품, 장식품,액세서리를 파는 가게와 의류 상점, 기념품점, 카페와 레스트랑들로 가득하다. 레스트랑, 노천 카페에는 사람들이 가득하..

노벨상 시상식장,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완전 정복

노벨상 시상식장,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완전 정복 매년 12월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 스톡홀름 시청사는 ​스톡홀름 여행자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명소이다.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뽐내는 ​현대식 건축물이지만 고풍스런 맛도 흠뻑 느낄 수 있다. ​106m 높이의 탑이 솟아 있는 붉은 벽돌 건물, ​고딕 양식의 창문이 이채롭다. 1900만 개의 23.9K 순금 모자이크와 ​800만 개의 벽돌이 사용된 시청사 건물은 1923년 라구날 오스트베리의 설계로 지어졌다. 바닷가 건물 입구에는 노벨의 두상 부조와 청동으로 만든 말 한마리가 눈길을 끈다. 건물 2층에서 노벨상 시상식이 거행되며, 푸른방(Bla Hallen)에서는 노벨상 수상식 후 만찬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내부의 인테리어도 상당히 독특하여..

스웨덴 칼스타드를 거쳐 스톡홀름으로

스웨덴 칼스타드를 거쳐 스톡홀름으로 스웨덴 여행은 칼스타드로부터 시작되었다. 오후 늦게 노르웨이 오슬로를 떠나 2시간 여 광할한 평원을 달렸다. 여전히 숲과 호수가 이어지고, 드넓은 밀밭이 나타난다. 한 여름 밀의 추수기로 접어들었는지 황금 빛 물결이 천지에 가득하다. 칼스타드 인근 한국 식당 MANNA에서 신선한 연어회를 곁들인 일식 도시락이 아주 정갈하고 맛이 있었다. 칼스타드 고속도로 인근 호텔 BEST WESTERN WAXNAS에서 하루밤을 묵었다. 작은 비지니스 호텔이면서도 식사나 서비스가 알차다. 로비에서는 커피와 간단한 다과가 무료로 무한 제공되고 룸도 비교적 넓은 편이었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게속되는 불운은 이번에도 비켜가지 않았다. 샤워부스에서 물이 새는 것이다. 결국 2층으로 방을 ..

노르웨이,하당에르 피요르드와 뵈링폭포를 거쳐 야일로로

하당에르 피요르드와 뵈링폭포를 거쳐 야일로로 하당에르 피요르드(Hardanger Fjord)는 노르웨이에서 송네피요르드(Sogne Fjord)에 이어 두 번째로 긴 피요르드다. 총 길이는 약 179km, 항구도시 베르겐(Bergen)에서, 하당에르비다(Hardangervidda) 고원 깊숙히 여러 갈래로 뻗어 있다. 하당에르 피요르드에는 큰 다리가 놓여있는데 독특하게도 다리에서 터널로 바로 이어진다. 하당에르 피요르드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에이드 피요르드를 가로질러 놓여있는 1380m의 하당에르 다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설하여 유로도로로 운행된다.이 다리를 지나면 182m의 높이에서 내리쏟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뵈링폭포(Vøring fossen)를 만난다. 폭포의 꼭대기에 있는 포슬리(Fossli..

한자동맹의 도시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한자동맹의 도시,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노르웨이 최대의 항구이자 제 2의 도시,  베르겐은 현재 28만명의 인구를 지닌 아담한 도시다.원래 비외르그빈이라고 불렸던 이 도시는 1070년 올라프 3세에 의해 설립되었다. 1100년경 보겐 항구 북쪽 끝에 성이 세워진 뒤 상업적·정치적으로 중요하게 되었다.   12~13세기 노르웨이의 수도로 한자동맹(Hanseatic League)의 중심 도시로도 유명하다.(한자 Hansa)는 독일어로서 상인조합을 가리키는 말)14세기 한자 동맹 게르만 상인들이 이 지역 상권을 독점했고, 이 게르만 상인들의 영향력은 18세기까지 지속되었다. 베르겐은 수세기 동안 물고기(주로 말린 대구)와 모피를 수출하고 곡물과 공산품 수입의 중심도시였다.   항구 브뤼겐(Brygge..

노르웨이 플롬 산악열차를 타고 베르겐으로

노르웨이 플롬 산악열차를 타고 베르겐으로  플롬(Flåm) 산악열차는 베르겐(Bergen)으로 가는 도중의 필수 여정이다. 송네 피요르드의 여행 기점, 플롬(Flåm)에서 뮈르달(Myrdal)까지 산악 관광열차를 탄다.효스(kjos)폭포를 감상하며 보스(Voss)경유하는  베르겐 여정은 산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길이다.  통상 산악  관광열차는 플롬에서 뮈르달 20.2km를 경사도 55도의 험준한 산악을 1시간 가량 달린다.효스폭포 및 만년설에서 발원한 여러 폭포와 산악 마을이 어우러진 장관을 구경하고 되돌아 온다.허나 이번엔 뮈르달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고 보스까지 직행하는 연장 노선을 이용하였다. 아침 일찍 서둘러 플롬역에 왔지만 무슨 일인지 예약된 열차가 1시간 연발하였기 때문인데, 보스까지 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