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성벽을 걸으며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다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걸으며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두브로브니크 성벽(Gradske Zidine)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보존 상태를 자랑하는 성벽으로서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은 이중으로 된 성벽이다. 총 길이가 약 2km에 달하고, 내륙 쪽의 성벽은 최대 6m, 해안 쪽 성벽은 1.5~3m 정도의 두께로 둘러싸여 있으며, 4개의 요새가 세워져 있고 성벽 밖에 1개의 요새가 있다. 성벽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의 풍경과 아드리아 해의 풍경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만큼 아름답다. 성벽으로 오르는 입구는 총 3곳이 있는데, 필레체문 옆에 있는 쪽으로 올라가서 한바퀴 도는 코스를 따랐다. 성벽에서 내려다 본 플라차 대로 성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