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테를지(Terelji) 에서 몽골을 마무리하다 2010년 8월 9일 총 6박 7일의 몽골 여행이 종료되는 날, 울란바토르 시내와 휴양관광지 테를지국립공원을 둘러보았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우리 기준으로는 작은 도시이지만 몽골 인구의 대부분이 사는 곳이다. 이제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울란바토르도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교통량도 많아서 번잡하다. 백화점, 외식중심 레스트랑, 공연장 등 일반적인 대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 중심지에서나 외곽에서나 징키스칸이 떡 버티고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서을에서 만들어 세운 정자가 시 중심가에 있어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 가장 가까운 휴양 관광지 테를지(Terelji)로 향하는 외곽에 거대한 징키스칸의 은빛 조형물이 서있어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