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호수 어기노르에서 울란바토르까지
어기노르의 아침은 아름답고 상쾌하였다.
밤 늦게 도착하여 서둘러 잠을 청했지만 아침이 상쾌하여 초원에서 종일 헤메인 피곤이 다 가셨다.
낙조가 유난히 아름다운 호수, 아침 여명도 보통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아름다운 새들이 많아 철새의 낙원이기도 한 어기노르는 새들의 먹이가 될 물고기 많기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어제 늦은 저녁식사도 호수의 물고기 튀김 요리로 했는데 나쁘지 아니하였다.
해발 1,387 미터, .27평방킬로미터의 넓은 면적에 평균수심은 6.64미터, 깊은 곳은 15.3미터나 된다.
바다로 착각한 것일까, 갈매기가 날아다닌다.
어기노르를 떠나 여전히 전개되는 초원길, 아름모를 시골 마을 한적한 식당에서 점심을 하였다.
그리고 해지기 전에 울란바토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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