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테를지(Terelji) 에서 몽골을 마무리하다
2010년 8월 9일 총 6박 7일의 몽골 여행이 종료되는 날,
울란바토르 시내와 휴양관광지 테를지국립공원을 둘러보았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우리 기준으로는 작은 도시이지만 몽골 인구의 대부분이 사는 곳이다.
이제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울란바토르도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교통량도 많아서 번잡하다.
백화점, 외식중심 레스트랑, 공연장 등 일반적인 대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 중심지에서나 외곽에서나 징키스칸이 떡 버티고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서을에서 만들어 세운 정자가 시 중심가에 있어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
가장 가까운 휴양 관광지 테를지(Terelji)로 향하는 외곽에 거대한 징키스칸의 은빛 조형물이 서있어 둘러보았다.
울란바토르 동북쪽 60KM 항헨티 산기슭에 있는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
1993년, 몽골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테를지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는 몽골의 자랑거리이다.
야생화 가득한 푸른 초원, 울창한 숲, 기암괴석,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대자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테를지는 이 숲길 물길을 몽골 말을 타고 승마와 트레킹을 할 수 있는 휴양지였다.
수흐바토르 광장 / 울란바타르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이곳에서 1921년 7월
<혁명영웅> 담디니 수흐바토르(Damdiny Sukhbaatar)가 중국으로부터의 몽고의 독립을 선언했다.
몽골은 지금도 징키스칸이 지켜주는 나라입니다
백화점이 조용하고 단아합니다.
시 중심가에 있는 서울정이 한국과의 우정을 확인시켜줍니다
민속 공연장에서 후미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도 좋았습니다
울란바토르 교외지역, 열차가 달립니다
징키스칸 기마상 / 울란바토르로 부터 54km 떨어진 곳의 전진불독(Tsonjin Boldog) 초원지역에 위치함
테를지 국립공원
숲길 물길을 따라가며 승마를 즐기며. . .
기도하는 바위
거북바위
민속(?) 화장실
선사시대 사람이 살았다는 암벽 동굴에서
레스토랑에서 차 한잔으로 몽골 여행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몬다그씨 오뜩어양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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