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인도여행 25

인도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의 특급 호텔, ITC 무갈 아그라.

이 포스팅은 아래 출처에서 일부 사진을 인용했음을 밝힙니다.인도 여행 중 이 호텔에서 스파 서비스를 받았었는데 제대로 찍은 사진이 부족해서 도움을 받았네요. [출처] 인도여행.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 호텔, ITC 무갈 아그라. |작성자 샬레 북인도의 핵심 스팟인 아그라에 자리하고 있는 또다른 특급 호텔, ITC 무갈 호텔을 소개합니다.호텔 쉐라톤 체인의 ITC 무갈은 타지마할에서는 약 4킬로미터정도 떨어져있어요 후마윤 브릿지라고 불리는 이 다리를 건너면 호텔! 다리 양쪽으로는 연못을 이쁘게 꾸며놓았네요 입구를 들어서니 럭셔리한 호텔의 내부 일단 호텔 부지가 워낙 넓다보니 정원, 스파, 그리고 스파시설에는 멋진뷰의 수영장까지 있답니다.게다가 레스토랑도 4개나 있어  원하는대로 선택할수 있지요!  로비 라..

인도 배낭여행 30일 경비, 델리 후마윤의 묘와 인디아게이트로 마무리

인도 배낭여행 30일 경비, 델리 후마윤의 묘와 인디아게이트로 마무리. 2012년 6월25일 - 7월25일까지 30일간의 인도 여행을 델리에서 마무리하였다. 델리 - 암리차르 - 파탄곳 - 다람살라 - 맥로드간지 - 마날리 - 라다크 (레, 판공초 , 라마유르, 알치, 헤미스 틱세이 스투픽 등 곰파 투어)- 누브라밸리 (디스킷,훈더르, 뚜루뚝) - 스리나가르 - 심라 - 아그라 (타지마할) - 다시 델리 그동안 쓴 경비 숙소 교통비 식대 등은 포스팅 사이사이에 밝히긴 했지만 종합적으로 정리하지는 않았다. 부산 -델리 항공편 약 57만원(중국국제항공) 30일간 숙박 식사 교통비(스리나가르 -델리 항공편 포함) 입장료 식대 등 총액 약 100만원. 결국 총 경비는 약 160만원이 채 들지 않았다. 한달간의 ..

인도 델리- 아그라(타지마할) 당일여행 다녀오기

2012년 7월 24일 인도 여행의 필수, 타지마할을 보기위해 아그라로 향했다. 전날 열차를 알아보니 특급 샤답티 에어콘 열차는 고사하고 뉴델리에서 출발하는 어떤 열차표도 구할 수 없었다.결국 오토릭샤로 30분도 더 걸리는 니자무딘(Nizamuddin)역에서 아그라간트 보통열차 왕복을 겨우 구했다. 보통 열차는 가격이 무척 저렴하고 좌석도 주어지지만 에어콘 없이 입석 승객과 뒤섞여 인도의 살인적 무더위속에서 편도 3시간 30분 왕복 7시간의 여정을 소화하기는 너무도 고달팠다.그렇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인류의 최고 유산 타지마할을 둘러보기 위해 고행길(?)은 견뎌야 한다.  타지마할을 둘러보며 더위에 지친 몸을 특급호텔  ITC Mughal Hotel Agra 스파에서 회복시켰다.허나 너무 무덥고 지쳐 아그..

인도 여름 휴양지 심라, 작은 영국을 느낄 수 있는 매력

인도 여름 휴양지 심라(SHIMLA)에서 작은 영국을 느끼다  2012년 7월 22일 인도 여행의 끝자락에서 심라를 찾았다.  심라는 델리에서 400km떨어진 2200m의 산 정상에 만들어진 도시로, 역사적으로는 영국이 인도를 식민 지배했을 때, 여름의 더위를 이기지 못해, 여름 한 철의 임시 수도로 정한 곳이다. 현재는 인도인들이 여름이면 즐겨찾는 피서 휴양지로 더 유명하다.산간 오지 심라는 델리에서 버스로 갈 수도 있지만 너무도 특색없는 도로를 10여시간 달려가는 것 보다는 열차편으로 칼카를 거쳐 유서깊은 산간 미니 협궤열차, 토이트레인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여행의 맛을 더해 준다.  심라는 영국인들이 개척해 놓은 휴양 도시라 인도다운 분위기 보다는 영국의 느낌이 강한 곳이다. 그리고 도시의 대부분이..

인도 칼카 - 심라 토이트레인(산간 미니 협궤 열차) 왕복 10시간 즐기기

인도 칼카 - 심라 토이트레인(산간 미니 협궤 열차) 왕복 10시간 즐기기  2012년 7월 델리는 엄청 더워서 숨쉬기도 어려웠지만, 칼카 - 심라는 산간지역이라 시원하였다.칼카에서 심라가는 열차는 미니 협궤 산간 열차로서 마치 장난감 같기도 한데 1000-2000미터 고산지대 산간 마을을 굽이굽이 돌아 5시간 걸리는 여정이 꽤나 재미있다. 시속 약 20-30킬로미터로 천천히 달리는 미니 열차, 100여년 전통을 자랑하며 문화유산으로 기록된 이 열차를 타고 심라까지 가는 여정이 무척 흥미로웠지만 돌아오는 길, 다시 같은 열차를 이용하는 것은 조금 지루했다. 날씨가 우기로 접어들어 일정 내내 비가 뿌리고 안개 자욱하여 화창한 맛을 느끼지 못하여 아쉬웠다. 허나 심라는 참 아름다운 곳이었고 영국을 상징하듯 ..

인도 라다크, 스리나가르 달레이크 하우스 보트에서 새로움을 즐기다

인도 라다크, 스리나가르 달레이크 하우스보트 에서 새로움을 즐기다 2012년 7월 18일 오후 5시 레를 떠나 밤새워 조지라 고개를 넘고 소남마르그를 지나 스리나가르에 도착했다. 19일 오전 9시 30분이었다. 릭샤를 타고 아름다운 호수 달레이크로 향하여 하우스보트 방 한칸을 얻어 여장을 풀었다. 하우스 보트는 스리나가르 달레이크의 명물로서 대소 수천척의 숙박형 보트들이 모여서 수상 마을을 이룬 곳이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업, 식당, 상가를 형성하고 시카라(소형 유람선) 유람 영업을 한다. 1박 3식, 그리고 시카라 2시간 투어 포함 1800루피(약 40,000원)에 계약을 하였다. 크고 비교적 호화롭게 꾸며진 하우스 보트도 많았고, 이 집의 규모나 분위기에 비해 조금 비싼 듯 하였지만 작은 하우스 ..

인도 라다크 레- 카르길- 조지라 고개- 소남마르그의 비경

인도 라다크 레-카르길-조지라 고개-소남마르그의 비경 누브라 밸리를 다녀와 하루를 쉰 후 파키스탄 국경 도시 스리나가르로 향하는 찝차를 타러 갔다. 스리나가르까지는 17시간이 더 걸린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예약을 받은 여행사에서 깜박 잊어 먹었단다. 분명히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찝차 앞자리를 비싼 요금으로 예약하고 확인까지 했었는데... 황당했지만 여기가 인도이며 또 라다크 레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진정하며 다시 차 편을 다그쳤다. 예정된 시간에 떠나지 않으면 스리나가르에서 하루를 유하며 달레이크를 둘러 본 후 델리행 비행기를 탈 수 없기 때문이다. 하루를 늦게 출발하여 달레이크를 포기한다 하더라도 인도의 도로 사정으로 볼 때 길에서 하루를 까먹는 것은 다반사.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면 무조..

인도 라다크 누브라밸리(2) 투르툭(TURTUK)에서 하룻밤

인도 라다크 누브라밸리 여행(2) 끝 마을 투르툭에서 하룻밤  2012년 7월 16일 훈더르의 갤럭시 게스트하우스를 09시에 츨발하여 투르툭(TURTUK)에 도착하니 14시경이었다. 누브라밸리의 가장 깊은 마을인 뚜루뚝은 2010년에 비로소 외부에 개방되어 아직 순수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훈더르에서도 거의 한나절 버스길이라 오지 중에서도 오지인 투르툭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국경지대라 군부대와 경찰 검문소가 곳곳에 있고, 겨우 도착한 투르툭에서는 아직 숙소 구하기도 어려웠다. 히말라야를 넘어 다시 1박2일을 달려온 곳, 이 산속 마을에서 한 고개를 넘으면 파키스탄 땅이다. 또 한발 더 걸으면 아프카니스탄, 중국과 맞닿아 있는 국경인 것이다.  아침 식사를 감자와 달걀로 ..

인도 라다크 누브라밸리 여행(1) 디스킷 곰파Gompa, 훈더르 사막

인도 라다크 최북단 누브라밸리 여행(1) 디스킷 곰파, 훈더르 사막  2012년 7월 15일 09시 2박 3일 일정으로 누브라밸리 투어를 시작하였다.누브라밸리는 인도 최북단 지역으로  라라크 레에서도 한참을 더 북쪽으로 가야 한다. 히말라야 산맥 북쪽 파키스탄과의 국경지대 카라코름 산맥과 라다크 산맥 사이, 길이 약 200킬로 폭 2-3킬로 이상되는 큰 계곡이다. 이곳에는 shayok강이 흐르고 작은 사막까지 형성되어 매우 이색적인 지형 속에서 현대 문명을 애써  외면하는 듯 돌아서 있다. 그 중 가장 깊은 마을인 뚜루뚝은 2010년에 비로소 관광지로 개발되어 아직 순수한 인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가는 길이 험하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비포장 자동차길 '카르둥 라(해발 5602 M)'를 넘어야 ..

인도 배낭여행의 가장 큰 소득, 젊은 친구들

인도 배낭여행의 가장 큰 소득, 젊은 친구들 작년 1년 세계 여행을 하며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 중 가장 크게 남은 것 중 하나는 인도 라다크 여행 중 전도 유망한 젊은 친구들을 많이 얻었다는 점이다. 며칠전 내 책으로 교양 강의 들어 신기하다며 페북에 사진을 올려준 충청도 사는 이동현군, 댓글 달아준 부산대학교 박현지양, 그리고 올려준 사진에 같이 보이는 서울의 정성운군, 군에 가기전에 인사왔다 간 전주의 안정원군, 대전에서 대학원에 다니는 김민희군과 홍충희군, 그 외에도 여러 젊은 학생들이 기억난다. 현지양은 북경공항에서, 동현이는 비행기안에서, 성운이는 델리 공항에서, 민희와 충희는 마날리에서, 정원이는 라다크 레에서 각각 만나 2주 이상을 함께 먹고 자며 웃고 떠들고 다녔다. 모두 배낭을 매고 홀..

인도 라다크 레 인근 헤미스, 스피툭, 틱세이 곰파 둘러보기

인도 라다크 레 인근 헤미스, 스피툭, 틱세이, 곰파(Gompa) 둘러보기 / 사진 50컷 2012년 7월 13일 레 인근 지역 곰파 4곳을 둘러 보았다. 스피툭(Spituk)곰파, 헤미스(Hemis)곰파, 틱세이(Thiksey)곰파, 쉐이(Shey) 왕궁(곰파). 레에서 대략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들로 언덕위에 자리한 품새와 그 주변 경관 그리고 곰파 이모저모등 둘러본다. 이중 헤미스 곰파의 가면 축제가 유명한데 이번에는 6월 말에 이미 끝나버려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스피툭 곰파 - 레에서 가장 가까우며, 공항 인근 산 위에 있어 전망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스피툭 곰파 스케치 스피툭 곰파에서 내려다 본 스피툭 마을 곰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불경을 적은 깃발 타르초가 하늘을 덮는다. 스..

인도 라다크 여행의 꽃, 천상 호수 판공초의 추억

인도 라다크 여행의 꽃, 천상 호수 판공초에서 추억 만들기 / 사진 65컷  2012년 7월 10일 -11일 라다크 여행의 꽃 하늘 호수 판공초를 찾아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7인승 찝차로 세계에서 3번째로 높는 자동차 길 창라(해발 5360미터)를 넘어 대단한 험로 산길을 5시간 달렸다.곳곳에 낙석이 있어 수시로 길이 끊어진다.우리가 예약하던 날도 길이 끊어져 되돌아온 팀이 있다고 하여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하였다.그러나 행운인지 별 다른 일 없이 푸르디 푸른 천상의 염호 판공초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히말라야 깊은 오지 지구의 속살을 느끼게 해주는 마지막 마을 '메락'에서 하루밤을 유할 수 있었다.  이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깊은 품속에서 지낸 하룻밤.엄청난 기운을 느꼈고 밤하늘의 별들이 쏟아져..

영혼의 쉼터 - 인도 라다크 라마유르 문랜드 알치곰파Gompa

영혼의 쉼터 - 인도 라다크 라마유르. 문랜드, 알치 곰파 /사진 50컷 2012년 7월 9일,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너무도 다른 곳으로 들러섰다.  지친 영혼이 잠시 쉬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세상, 라마유르 곰파(꼼빠?), 문랜드 그리고 알치 곰파를 당일 투어. 경차에 가까운 소형 택시를 대절하여 아침 일찍 출발 오후 늦개까지 비포장 산길을 다녀 오는 강행군이다.그래도 조금도 피로할 틈이 없을만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라마유르 가는 길은 스리나가르로 향하는 길목이다. 아직 곳곳에 도로 공사 중이라 비포장이 많고 산악지방을 관통하기 때문에 경사로 굽은 길이 많았다. 그러나 정말 별세계 같은 라마유르의 문랜드, 너무도 고적하여 영혼의 쉼터가 되는 라마유르 곰파. 그리고 돌아오는 길, 너무도..

인도 라다크 레, 레 왕궁과 남걀체모 꼼빠 오르기

인도 라다크 레, 레 왕궁과 남걀체모 곰파 오르기 / 사진 49컷  2012년 7월 8일, 어제부터 2일간을 고산병 후유증으로 휴식하였다. 앞으로 계획된 일정인 판공초, 라마유르 알치, 인근 곰파, 누브라밸리 등에 대한 정보 수집과 투어 예약을 하였다.거리에서 델리와 맥그로드 간지에서 만났던 교사 일행과 한국 대학생들을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한국이름 '강용해'라는 라다키가 운영하는  HYMALAYAN TAMERS, 겟쵸와 수미 커플의 VAJRA 여행사의 도움을 얻었다.찹스틱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은 후, 시내 중심부 레 왕궁과 남걀체모 곰파를 방문하였다. 레 시가지 자체가 고산지대인데 다시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일이 쉽지가 않았다.  한걸음 한걸음 옮겨 가며 정상부 구 남걀체모 곰파를 둘..

인도 라다크 레 시가지 - 오래된 미래는 이미 없었다.

인도 라다크 레 시가지 - 오래된 미래는 이미 없었다   2012년 7월 6일 저녁 죽음의 도로를 넘어 레에 도착하였다.  오래동안 꿈꾸어 온 라다크로 드디어 들어온 것이다. 라다크는 언어학자이며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오래된 미래>는 1975년 언어 연구를 위해 라다크에 들어왔던 호지가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안타까워 하며 저술한 책이다. 그녀는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생태적 지혜를 통해 천년이 넘도록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온 라다크에서 인류의 미래를 담보해줄 가치,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기대하였다. 그러나 직접 만난 라다크에서는 오래된 전통을 만나기도 어려웠고, 그렇다고..

인도 마날리에서 라다크 레 가는 길, 5328고지 타그랑라 죽음의 도로.

인도 마날리에서 라다크 레 가는 길, 5328고지 죽음의 도로. / 사진 54 컷 2012년 7월 5일 아침, 마날리에서 레까지 가는 주정부 관광버스를 탔다. 사설 미니버스보다 그다지 싸지도 않고 편하지도, 빠르지도 않지만 혹 안전이나마 담보할 수 있을가 하여 선택했다. 그러나 자동차로 넘을 수 있는 세계 2번째로 높은 비포장 산악 길은 결코 호락호락한 길이 아니었다. 일 년에 4달만 육로가 열리는 라다크 가는 길. 마날리에서 로탕패스(3890미터), 킬롱, 타그랑라 (고도 5328미터)를 거쳐 라다크 레 까지 1박 2일 33 시간. 엄청난 고산병에 시달리며 안전 장치 전혀 없는 천길 낭떠러지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것은 정말 고통의 극치였다. 두통, 구역질, 온몸은 이미 힘이 빠지고 쑤시며 열까지 슬슬,..

인도 마날리 4박4일(4) 바쉬싯 온천, 둥그리 사원 둘러보기

인도 마날리 4박4일(4) 바쉬싯 온천, 둥그리 사원 둘러보기 / 사진 27컷 2012년 7월 4일 마날 4일째, 온천으로 유명한 바쉬싯을 찾았다. 뉴 마날리에서 릭샤로 한 20분 거리의 산 중턱 마을이다. 온천은 물도 뜨겁고 노천으로 즐길 수 있으나 분위기나 수질로 미루어 선뜻 들어가기는 좀 그런 정도이다. 그냥 좀 더 조용한 마을, 언덕에서 계곡을 내려다 보는 맛에 들리면 되는 곳이다. 인근에 폭포도 있다는데 날이 흐리고 비가 내려 서둘러 내려왔다. 뉴 마날리에서 올드 마나리 사이에 둥그리 사원이 있어서 들렀는 비가 엄청 내려 사진 몇장을 찍고 돌아섰다. 이제 마날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내고 내일은 이번 여행의 히이라이트 라다크 레로 향한다. 바쉬싯 온천 탕 관광시즌이라 뉴 마날리 입구는 늘 교통이 ..

인도 마날리 4박4일(3) 솔랑밸리 패러글라이딩 즐기기

인도 마날리 4박4일(3) 솔랑밸리 패러글라이딩 즐기기 / 사진 28컷 2012년 7월 3일 마날리에서 3일째, 제일 한가한 날이었다. 에이전트를 통해 미리 예약해 놓은 대로 아침 일찍 솔랑밸리 (솔랑 눌라흐 /solang Nullah)로 패러 그라이딩을 즐기러 갔다. 올드 마날리에서 솔랑 눌라흐까지는 에이젠트가 제공하는 찝차로 약 1시간 이동 한 후, 패러 글라이딩이 뜨는 산 정상까지는 말을 타고 올라갔다. 말을 타고 산을 오르는 것도, 패러글라이딩을 타 보는 것도 나이 60에 모두 첫 경험이었다. 오후는 그야말로 늘어지게 낮잠을 잤고, 한국에서 부터 메일과 카톡으로 라다크에 동행하기로 약속하였던 충남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민희군, 홍충희 군을 숙소에서 조우하여 SHIVA CAFE와 YUN CAFE..

인도 마날리 4박4일(2), 낙가르 성 다녀오기

인도 마날리 3박4일(2) 낙가르 성 다녀오기/ 사진 46컷 2012년 7월 2일, 내일 솔랑 밸리에서 패러 그라이딩을 예약, 7월 5일 라다크 레로 가는 주정부 버스편 예약과 인근 낙가르 성(Naggar Castle)을 둘러보기위해 일찍 길을 나섰다. 뉴 마날리로 가는 숲 길은 아침이라 더욱 상쾌하였다. 뉴 마날리 관광 안내소를 거쳐 레 가는 주정부 버스를 2,000루피에 예약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11인 승 미니 버스도 가격은 비슷하지만, 길이 워낙 험하고 30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함으로 주정부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이 것도 서두르지 않았으면 에약하지 못할뻔 하였다. 택시를 대절하여 낙가르성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낙가르 성은 마날리 인근 관광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고대 왕궁으로 쓰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