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스위스, 마날리에서 4박4일(1) / 사진 40컷 7월1일 06시 뉴 마날리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동행하는 청년, 성원군이 버스에서 스맡폰을 잃어버렸다고 야단이다. 밤새 주변에서 뭔가 수상한 눈길을 보내던 젊은이를 지목하는데, 이미 사라진 그를 찾을 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했다. 나중에 경찰 신고라도 하기로 하고, 올드 마날리로 이동하여 까르마카티지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싱글룸 400루피에 묵기로 했는데 일단 방이 깨끗하고 밝아서 좋았다. 인도 도착후 가장 좋은 시설이다. 여기서 3박 4일을 묵었다. 첫날은 마냥 쉬었다. 야간 버스의 피로가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음날부터 7월5일 아침 '라다크 레'로 떠나 전까지 인근 마날리 일대와 낙가르 성, 바쉬싯 온천 그리고 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