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젠 세키 재래시장 그리고 국경넘어 조지아로
8월 12일 아침 아제르바이젠 세키 호텔을 떠나 재래시장을 둘러본 후 국경넘어 조지아로 향한다.
재래시장은 어디나 비슷하다. 우리나라 70년대 시장 모습이라고 할까.
과일 채소 각종 고기류, 요쿠르트와 치즈 등 유제품 및 생필품 등이 가득하다.
납작 복숭아가 싸고 맛이 있어서 조금 사먹고 시장을 둘러 본다.
조지아로 가는 국경은 버스에서 내려 캐리어 등 짐을 끌고 좁은 골목 경사로를 따라 걸어서 약 400M.
출국 수속 후 다시 걸어서 200M 조지아 입국 수속을 한다.
크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많은 여행 중 가장 특이한 경험의 출입국이다.
여행객의 육로 월경은 아제르바이젠에서 조지아로만 허용되고 반대는 불허라고한다.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젠 육로 이동은 트럭 등 화물만 가능하다.
여행객이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젠으로 오려면 비행기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코카서스 3국 여행의 동선이 거의 같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지아의 첫 얼굴은 넓은 평원이었다.
조지아의 첫 얼굴은 넓은 평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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