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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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코카서스 두바이/아제르바이젠 두바이

아제르바이젠 세키, 칸의 여름궁전 그리고 카라반 사라이

Etranger nam 2024. 10. 15. 00:27

2024.08.11 오후, 고부스탄을 떠나 세키로 향한다.
카스피해, 그리고 거의 사막지대인 고부스탄을 거쳐 몇시간 북쪽으로 올라오니 산과 숲이 보인다.
코카서스 산맥의 한 줄기인 듯 제법 경치도 아름답다.
세키는 국경 인근 작은 마을로 칸의 여름궁전, 카라반사라이  등 유적이 있다.
예전 실크로드 시절, 이곳을 지배하던 칸 그리고 드나들던 대상들의 숙소가 나란히 이웃하고 있다.
 
칸의 여름궁전은 규모가 작아 출입 인원도 제한하고 실내 사진도 못찍게 한다.
내부에서 보는 스테인드그라스와 벽장식이 무척 정교하고 아름답다.
카라반 사라이는 말 그대로 실크로드 대상들이 낙타와 함께 쉬어가던 여관이다.
2층으로 아래층은 낙타가 윗층은 사람이 묵었다는데 지금도 여관으로 사용한다.
 
하룻밤 유한 언덕위 SHAKI PALACE HOTEL (조식포함 2인 1실 1박 약 100,000원).
그런대로 하루를 쉬어가는데는 불만이 없고 뷰도 좋은 편이다. 
저녁식사를 한 VIP 레스토랑의 음식과 분위기도 좋았다.
역시 오이 가지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샐러드, 닭, 소고기,양고기 그리고 와인 한 잔. 

칸의 여름궁전 성벽 입구

성벽 내부 정원의 분위기도 상큼하다.

궁전 관광객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표지판

여름궁전은 규모가 작지만 내외벽 타일 장식과 스테인드 그라스는 일품이다.

여름궁전에 장식된 구조물을 재현하는 장인

어디를 가든 악사들의 버스킹은 흥겹다

카라반 사라이 입구

카라반 사라이 입구 천장이 이채롭다.

카라반 사라이 앞 기념품 거리

VIP KARAVAN 레스토랑

 

하룻밤 유한 SHAKI PALACE HOTEL (조식포함 2인 1실 1박 약 100,000원).
그런대로 하루를 쉬어가는데는 불만이 없고 뷰도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