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Dubrovnik) 스르지산과 누드비치를 둘러보다
2017년 7월 6일 크로아티아 관광의 핵심이자 발칸 여행에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두브로브니크 투어를 하였다.
이 도시는 아드리아 해 남쪽 연안 크로아티아 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아드리아의 진주'라는 별명이 있다.
스르지 산 아래 바다로 튀어나온 곶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13세기에 지어진 해안 성채가 바닷가에 잘 보존되어 있다.
성 내부 구 시가지 전체가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무척 흥미로운 곳이다.
빨간 지붕 마을과 짙푸른 바다를 오가는 요트가 분주한 모습에서 지중해 최고의 휴양 관광도시를 느낄 수 있다.
항구 앞 로크룸 섬은 누드비치로 유명한 곳이다
스르지산에서 내려다 보는 두브로브니크 전경과 로크룸 섬
바다에서 본 드브로브니크 시가지와 성벽
작은 항구에는 요트와 유람선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시가지 한 쪽에는 해수욕장이 보인다.
스르지산을 오른다. 구시가 뒤 병풍처럼 우뚝 솟아 있는 스르지산은 해발 415m.
구시가지에서는 개인 차량이나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약 778m 길이의 구시가와 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이다.
케이블카를 타거나 자동차로 스르지산에 오르면 두브로브니크 시내와 아드리아 해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아래쪽에는 카페와 1808년 나폴레옹이 점령하면서 세운 거대한 하얀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 전망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스르지산 뒤로 펼쳐지는 고원지대의 평원도 평화롭고 이름답기는 빠지지 않는다.
두브로브니크성 올드항 앞쪽에 있는 로크룸섬에는 누드비치로 정해진 지역이 있고 옷을 입거나 사진 찍는 것을 금한다고 한다.
유람선으로 섬 인근을 지났는데 실례를 무릅쓰고 몇 컷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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