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블레드호수에서 평화를 옅보다
발칸 여행의 시작은 슬로베니아 블레드호수에서 시작하였다.
블레드는 한마디로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번잡스럽거나 다툼의 여지가 전혀 없어 보이는 그 곳에서 잠깐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호수 한가운데 작은 섬과 교회, 호수를 내려다 볼 수있는 높은 성에서의 조망, 오래된 작은 식당에서의 오찬.
우리는 첫 출발부터 힐링을 가슴에 담기 시작하였다.
블레드 호수의 전경
호수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블레드 성이 아름답다.
블레드 호에 있는 섬
플레트나라고 불리우는 노젓는 전통 목선이 우리를 교회가 있는 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작은 섬 블레드로 안내한다
젊고 잘생긴 뱃사공 알렉스는 간단한 한국말을 곧잘하여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다.
섬 중앙에 위치한 성모 마리아 승천교회와 높이가 52m에 달하는 종탑
내부 종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날은 유감스럽게도 교회 문이 닫혀있었다.
블레드 섬에서 건너다 보이는 절벽위 블레드 성은 아름다우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아름다움에 이끌려 블레드 성으로 올라섰다.
블레드 성 내 작은 광장에서 내려다 보는 호수는 그야말로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호수 주변 시골 마을의 정취에도 평화로움이 가득하다
성 내부에 있는 교회의 벽화
소박한 블레드 거리, 1903년부터 문을 열었다는 PUB에서 소박한 식사를 하는 즐거움이 컸다.
천장에 매달린 마녀도 앙증맞다.
블레드 호수(Blejsko jezero) 슬로베니아 북서부 율리안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빙하호로 블레드와 접한다.
이 지역 일대는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호수의 최대 길이는 2,120m, 최대 너비는 1,380m이며 최대 깊이는 30.6m이다.
호수 주변은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산 주변이나 성을 포함한다.
호수 주변에는 중세 시대에 세워진 블레드 성이 있고 호수 위에는 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자연 섬인 블레드 섬이 있다.
블레드 섬에서 가장 큰 건물은 15세기에 건설된 성모 마리아 교회로 높이가 52m에 달하는 탑과 계단 99개가 있다.
조정을 즐길 수 있는 명소 가운데 하나로 1966년과 1979년, 1989년, 2011년 세계 조정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 곳이다.
류블랴나 국제공항에서 35km, 류블랴나(슬로베니아의 수도)에서 5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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