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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닛코 하코네 4박5일 자유여행 (2) 긴자, 오다이바, 우에노

Etranger nam 2017. 1. 21. 00:40

도쿄 닛코 하코네 4박5일 자유여행 (2) 긴자, 오다이바, 우에노

 

아사쿠사에서 긴자(銀座)로 가기 위해 도쿄 메트로 긴자선을 탄다. (200)

긴자는 화려하고 번잡스러운 거리가 아니다. 정신없이 번잡스러운 신주쿠(新宿)와는 무척 대조적이다.

명품거리로 조용하면서도 기품이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파리의 샹제리제 분위기가 난다.

넓은 도로 양 옆으로 셰계적 브랜드를 자랑하는 명품관들이 즐비하다. 사이사이 레스토랑 건물들도 꽤나 많다.

 

긴자 거리

 

1885년 개업 132년째 성업중인 책방 교문관(敎文館) 기독교 서적을 전문적으로 내는 출판사이다.

 

긴자를 걸으며 신바시역(新橋駅)에 이르고, 무인 전철 유리카모메 편(320엔)으로 오다이바(お台場)로 들어간다.

오다이바는 오다이바 해상공원 및 도쿄의 야경, 다채로운 조형물 등 볼거리가 다소 있는 곳이다

레인보우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이 있지만 부산의 광안대교를 보는 듯 했고, 자유의 여신상은 다소 어색하다.

실물대 건담이 있다고 들었지만 순회버스를 찾지도 못했고, 시간도 많이 되어 포기하고 다시 나온다.

 

레인보우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

오다이바(お台場) 공원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 파리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일본의 후지산케이 그룹이 '프랑스의 해'를 기념하여 프랑스 센 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빌려 오다이바에 전시하고 반환하였다. 전시기간 동안 자유의 여신상은 오다이바의 상징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반환을 아쉬워한 오다이바의 시민들이 프랑스에 모조품 허가를 받아 복제품인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지게 된 것이다.

 

유리카모메에서 본 레인보우브릿지

 

우에노로 돌아와서 역 근처 도쿄의 마지막 재래시장 아메요코 (아메야요코초) 시장 통을 잠시 걷다가 호텔에서 쉬었다.

내일 새벽 5시 츠키지 시장(築地市場)의 초밥 명가 다이와스시(大和 壽司)로 아침을 먹으러 가야하기 때문이다

 

하루밤 묵은 비즈니스 호텔 APA Hotel Keisei Ueno-Ekimae 111000

최근 이 호텔 회장인  모토야 ’는 극우 인물이다. 극우 서적을 직접 쓰고 강연 단체도 운영한다. 

"위안부는 고급 매춘부였다.", "난징대학살은 날조된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는 망언을 해대는 인물이다.

모르고 하루를 묵었지만 참 기분이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