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닛코 하코네 4박5일 자유여행(1) 우에노 공원, 아사쿠사 센소지
2017년 1월 10일 오전 9시 25분 아내와 함께 부산발 나리타행 대한항공에 몸을 실었다.
마일리지를 이용한 공짜 비행기 일본 자유여행길이다.
나는 도쿄를 여러번 다녀왔지만 도쿄 초행길인 아내는 무척 즐거운 모양이다.
11시 30분 나리타에 내려 게이세이선(京成) 특급 전철(특급은 1시간 15분 걸린다)로 우에노(上野)로 간다.
미리 예약해둔 ‘APA Hotel Keisei Ueno-Ekimae’ 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게이세이 우에노 역, 역사 위는 우에노 공원 이다
우에노 공원 옆 300년 된 장어 요리집 伊豆榮 梅川亭 우에노점은 단아한 식당이었다.
이미 14시, 저렴한 점심 특선 메뉴는 이미 모두 팔려,
장어 도시락 幕の內弁当(2916엔)과 장어 덥밥 정식 姬重(3780엔)을 시킨다.
깔끔하면서도 아주 잘 구워진 장어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맛집의 명성에 걸맞다.
장어 덥밥 정식 姬重(3780엔)
장어 도시락 幕の內弁当(2916엔)
식사 후 우에노 공원을 천천히 산책한다
우에노 공원을 걸어 나와 도쿄메트로 긴자라인을 타고 아사쿠사(浅草) 역으로 향한다.(170엔)
닛코 여행의 필수품 올 니코 패스(All NIKKO PASS 4150엔)를 사기 위해서다.
아사쿠사 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 도부 철도 아사쿠사역 관광센타에서 살 수있다.
아사쿠사 역에서 도부닛코선 왕복과 닛코 및 기누가와 온천 일대 모든 버스와 열차를 4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닛코로 가기 위해서 특급 스페시아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경우는 특급 요금 편도 1080엔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
우리는 특급 스페시아를 타기로 했다. 관광센타에는 한국어를 하는 직원이 있다.
아사쿠사 역에서 4번 출구에서 본 스카이 트리, 구름형 조형물은 아사이 맥주 본사라 한다
아사쿠사 도부 철도 역
도쿄 여행의 한 축, 아사쿠사 거리
아사쿠사에는 센소지(浅草寺)라는 큰 절이 있다.
아사쿠사의 상징 카미나리몬(雷門)을 지나 상접가 나카미세 거리를 따라가면 센소지로 연결된다.
나카미세 거리는 18세기초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이다.
아사쿠사의 상징 카미나리몬(雷門)
나카미세 거리에는 키비당고(달콤한 인절미 종류)와 닝교야키(호두과자류 인형모양 빵)등의 먹거리를 비롯하여
일본의 장인들이 만든 부채, 칼, 조리 등 소소한 공예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거리는 늘 사람들로 만원이다.
센소지(浅草寺)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각종 소원을 빌며 향을 태우고 향을 몸에 받아들인다.
본당 입구 시주통에 시주를 한 다음 참배를 한다. 절인지 신사인지 헷갈리는 곳이다.
센소지는 628년에 지어진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센소지는 아사쿠사의 어부 형제가 강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걸린 관음상을 모시기 위해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센소지 앞 거리에는 인력거꾼들이 많다.
센소지 투어를 끝내고 긴자로 가기 위해 다시 지하철 아사쿠사 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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