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시 찾은 암스테르담 인근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풍차마을
네델란드 항공(KLM) 편으로 스페인 여행을 한 덕에 2016년 7월 11일 암스테르담(Amsterdam)을 경유하였다.
2012년에 이어 다시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기회를 얻은 것이다.
지난번에는 여왕 생일 축제로 교통편이 불편하여 시내 중심지를 들어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게 되어 좋았다.
먼저 풍차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부터 다시 찾았다.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는 네덜란드 잔 지방에 있는 작은 마을로, 풍차 마을로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하면 튤립, 치즈, 그리고 풍차를 빼놓을 수 없으니 잔세스칸스를 그냥 지나치기엔 뭔가 아쉽다. 잔세스칸스는 암스테르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18세기에는 이곳에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지만, 산업 혁명 이후 기계화에 밀려 하나둘 사라지고 현재는 관광용으로 남겨진 4개의 풍차만이 있다. 잔 강과 평화로운 초원을 배경으로 17~18세기의 목조 가옥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흩어져 있어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치즈 공장에서 맛있는 치즈와 우유를 맛볼 수 있고 나막신 공장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나막신을 만드는 과정도 견학할 수 있다.(다음 백과사전)
암스테르담 공항
잔세스칸스(Zaanse Schans)에 들어섰다
이 곳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넘친다
나막신 공장의 장인이 솜씨를 보인다
한번 신어 보았다
풍차가 새겨진 청화백자 도자기들, 중국에서 배워 이제는 더 섬세한 본 차이나 도자기를 만든다
마을 이곳 저곳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느껴본다
치즈 공방이다
안내원의 설명. 말은 못알아 들어도 뜻은 알 수 있었다.
양들을 풀어 놓은 개인 주택 정원이 이채롭다
물길, 호수를 중심으로 여러 각도의 풍차가 참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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