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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여행/베네룩스3국

벨기에 오줌싸는 소년소녀상을 보다

Etranger nam 2016. 5. 13. 06:48

 

벨기에 오줌싸개 소년소녀상을 보다

 

2012년 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길, 스쳐지나가듯 들린 브뤼셀이지만 인상은 강열했다.

유럽 썰렁 관광지라는 벨기에 브뤼셀의 오줌싸개 소년상 소녀상도 한번은 들릴만하고...

왕궁 앞 그랑 플라스 광장과 거리는 초만원이다.  노천 카페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거리에서 괜히 흥이 난다. 벨기에 초콜렛을 사먹는 일은 필수일 터...

 

벨기에 수도는 브뤼셀이며, 공식어는 네덜란드어·프랑스어·독일어이다.
수도에 사는 사람들은 대개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화폐단위는 유로이다.
네덜란드, 독일·룩셈부르크, 프랑스와 경계를 이루며 북서쪽은 북해와 접한다. 1830년 독립 이후 입헌군주제를 실시하고 있다.

벨기에와 후에 벨기에로 통합되는 정치적 주체들은 풍부한 역사적·문화적 관련성들을 지녀왔다.
16세기에 북부 르네상스의 정점 중 하나로 회화와 음악의 폭 넓은 전통을 마련하여 20세기 예술에 기여했다.

벨기에는 수세기 동안 유럽의 주요한 전쟁터였지만 오늘날 유럽에서 가장 산업화되고 도시화된 국가들 가운데 하나이다.

 

 

 

 

 

 

 

 

 

 

 

 

 

 

 

 

 

 

 

 

 

 

 

 

 

 

 

 

 

 

 

 

 

 

 

 

 

 

 

 

 

 

 

 

 

 

 

 

 

 

 

 

 

 

 

 

 

 

 

 

 

 

 

 

 

 

 

 

 

 

 

 

 

 

 

 

 

 

 

 

 

 

 

 

 

 

 

벨기에 [개관]  

정식 명칭은 벨기에왕국(Kingdom of Belgium)으로, 영어로는 벨지움(Belgium). 유럽대륙에서 작은 나라들 중 하나.
해안선의 길이는 66㎞이다. 면적은 3만 510㎢, 인구는 1039만 2226명(2007년 현재), 수도는 브뤼셀(Brussels).

종족구성은 플라망족(Fleminns) 58%, 왈롱족(Wallooks) 31%, 혼혈 11%이며, 언어는 네덜란드어가 60%, 프랑스어가 40% 정도 사용된다.

종교는 전체 인구의 75% 가톨릭교, 도시나 공업지역에서는 개신교의 분포를 볼 수 있다.

기후는 전반적으로 서안해양성 기후, 동남쪽의 내륙지역과 고원지대 한랭한 기후,1년 중 봄 이외에는 흐리고 습한 날씨.

산업과 경제가 일찍부터 발달된 나라, 플란더런 지방은 중세 이래로 모직물공업이 대단히 번창한 곳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산업혁명이 이루어졌다. 고도로 발달된 기술과 풍부한 석탄을 바탕으로 하여 1950년대 초까지는 철강공업·금속공업·유리공업·섬유공업이 경제의 주축이었다.

그러나 석탄산업의 퇴조, 섬유 및 철강산업의 사양화 등으로 벨기에 경제는 구조적 대변혁을 겪고 있으며, 현재는 기계공업·철강공업·화학공업·전기기기공업 등에 역점을 두는 고도의 기술집약적인 공업에 치중하고 있다.

부존자원이 부족하여 기본적으로 가공무역과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리적 조건을 이용하여 동구권 및 아프리카 지역과의 중계무역이 발달되어 있다. 한편, 플란더런지방을 비롯한 평야지대에서는 맥류·사탕무·감자·야채·목초 등을 재배하고 낙농업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이 나라는 전체 수출의 65% 이상을 인접 독일·네덜란드·프랑스 등에 의존하고 있다. 2007년 현재 국내총생산은 4115억 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은 3만 9642 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입헌군주제의 의원내각제이며,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4년의 상원(74석)과 하원(150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정당은 기민당, 자유당, 사회당 등이다.

[약사]

이 지역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네안데르탈인의 자취로 보아 5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3세기부터 대부족을 이룬 겔트족과 게르만족이 라인강을 건너 이곳에 이주해와 ‘벨그’라는 종족을 이루었다.
스페인·오스트리아·프랑스공화국 등에 합병되었다가, 1815년 빈 조약의 결과로 네덜란드에 병합되었다. 그러나 1830년 벨기에 혁명이 일어나자, 1831년 7월 21일 레오폴드(Leopold) 1세를 국왕으로 하는 벨기에왕국을 세우면서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하고 헌법을 제정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중인 1940년 5월 10일에 선전포고도 없이 독일군이 침공하여 5월 28일 레오폴드 3세는 독일에 항복하고 영국에 망명정부가 수립되었다. 이후 1944년 9월 독일의 항복으로 레오폴드왕은 스위스로 망명하고, 왕제 카럴(Karel,Ch.)이 1944년 9월 20일에 의회에서 통치자로 뽑혔다.

그 뒤 1950년 7월 20일 레오폴드왕은 귀국하게 되지만 복위되지 못하고 세자인 바우더붸인(Boudewijn, B.)이 1951년 7월 16일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1993년 8월 9일 알베르 2세(His Majesty Albert Ⅱ) 국왕이 즉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08년 3월 20일 취임한 레테름(Yves Leterme) 총리가 내각을 이끌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친서방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45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한국과의 관계]

우리나라가 벨기에와 처음으로 관계를 맺은 것은 대한제국 당시 한·백 수호통상조약으로, 이 조약은 1901년 3월 23일 대한제국의 외무대신 박제순(朴齊純)과 벨기에왕국 특명전권대신 방카르트(Vincart, L.)에 의하여 조인되었다.
광복 후에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동시에 첫 번째로 우리 정부를 승인한 국가이며, 6·25전쟁 참전 16개국의 일원일 뿐만 아니라 그 뒤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계속적으로 우리 나라의 입장을 지지하여 온 전통적 우방국이다.

1965년 5월 2일 대사급 외교관계 체결에 합의한 후, 우리 측은 1965년 11월 1일 주 벨기에 상주대사관을 개설하여 2006년 현재 지속되고 있으며, 벨기에 측은 1970년 2월 24일 주한 초대 대사가 부임하였다.

우리나라와의 사회적인 교류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군인들로 구성되어 1952년 4월 5일에 발족한 한국참전용사회, 각계 저명인사와 한국고아 입양부모들로 구성되어 1975년 5월 15일에 발족한 백·한친선협회를 비롯하여 의원친선협회·경제협력위원회·강남월루에쌍피에르자매결연위원회 등이 있어 양 국민간의 교류를 돕고 있다.

양국 정부간에는 1962년 1월에 상표보호 협정을 체결한 이래, 1970us 4월에 사증면제 협정, 1974년 12월에 투자보장 협정, 1975년 10월에 항공 협정, 1978년 6월에 경제협력 협정, 1977년 8월과 1994년 4월에 이중과세방지 협정, 1980년 3월에 문화 협정, 1981년 3월에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 1987년 1월에 해운 협정, 1990년 1월에 운전면허 상호승인각서, 2005년 7월에 사회보장 협정, 2006년 12월에 투자보장 협정, 2007년 1월에 형사사법공조조약 등을 체결하였다.

우리나라의 대 벨기에 수출액은 2006년 현재 21억 86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선박·철강·의류·전자제품 등이며, 수입액은 9억 39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전기필라멘트·필름·의약품·코발트 등이다.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에는 108명의 벨기에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2007년 현재 KOTRA를 비롯하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이 진출해 있고, 162명의 한국민 교민과 521명의 체류자가 있다.

한편, 북한은 2001년 1월 23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2006년 현재 주 영국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북한의 대 벨기에 수출액은 2006년 현재 37만 달러로 주종목은 귀금속·화학제품·플라스틱 등이고, 수입액은 1248만 달러로 기계류가 주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