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리스본, 로시우 광장과 에두아르도 7세 공원
2016년 7월 10일 로시우 광장을 둘러본 후 에두아르도(에드워드) 7세 공원에서 스페인, 모로코 포루투칼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지난 10일간 주마간산 훑어 보는 패키지 여행이었지만 가슴 속 그리고 머리 속에 많은 것을 담아서 간다.
역시 세상은 넓고 가볼 것은 많다. 이제 또 다른 여행지를 꿈꾸며 비행장으로 향한다.
로시우(Praça do Rossio) 광장, 정식 이름은 '페드로 광장'이지만 로시우 광장으로 더 알려져 있다.
광장 중앙에 솟아 있는 원기둥 정상에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다.
광장은 13세기부터 리스본의 중심지로 모든 공식행사가 열려왔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리스본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로시우 광장의 바닥은 물결무늬처럼 돌의 색깔을 달리해서 아름답게 장식되어있다.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도 많다
에두아르도(에드워드) 7세 공원, 리스본 시내와 멀리 대서양까지 보일 만큼 조망이 좋다.
주위의 경관과 기하학적인 조경 등이 정말 잘 가꾸어진 프랑스식 공원으로 1912년 영국의 에드워드 7세의 리스본 방문을 기념하여 조성되었다.
경사면을 따라 기하학적인 무늬의 화단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아주 아름답고 시원하게 느껴졌다.
그 위쪽에는 1755년 리스본의 대지진을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폼발후작 광장이 있다.
폼발 후작은 지진 당시 도시를 재건하고 정치, 경제, 교육 등에 많은 공적을 남긴 사람이다.
이 광장의 조형물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축물을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 후손에게 참상을 알리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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