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리스본 오비도스 파티마 등

오비도스, 왕비의 도시로 불리는 동화같은 작은 마을

Etranger nam 2016. 11. 21. 01:46

오비도스, 왕비의 도시로 불리는 동화같은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도중 오비도스에 들렀다.

오비도스는 마을전체가 성곽에 둘러쌓여 있는 동화에 나올 것 같은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이다 

1282년 디니스 왕의 왕비 이사벨이 이 마을을 너무 좋아해서 결혼 선물로 주고 성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이후 600년동안 포르투칼 군주들은 오비도스를 결혼선물로 왕비에게 선사하는 것이 관습처럼 행해졌고
오비도스는 '왕비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

 

오비도스의 성곽이 멀리 보인다.

 

이 마을을 즐기려면 그냥 골목길을 걸으면 된다.

 

그러다 아기자기한 상점이 끌리면 들어가 보기도 하고

 

마을 중간의 산타마리아 교회

 

교회 내부는 포르투칼의 도자기 타일 예술품인 아줄레주로 화려하게 벽면이 처리되어 있다.

 

성곽이 나타나면 대충 다 걸어온 것이다.

 

주위의 작은 집들이 꽃으로 장식되어 손님을 기다린다

 

성곽 앞에서 내려다 본 오비도스 마을

 

 

 

 

 

 

 

 

 

 

 

 

 

 

 

 

 

 

 

어디서 온지 모를 악단이 나타났다.

 

 

포르투칼의 도자기 타일 예술품인 아줄레주로 장식된 마을 입구에 포토 존이 있다.

아줄레주(Azulejo:주석 유약으로 그림을 그려 구운 포르투갈 특유의 푸른 빛 타일).

아줄레주란 ‘작고 아름다운 돌’이라는 아랍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