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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칠레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지역 푼타 아레나스,푸에르토 나탈레스 이모저모

Etranger nam 2013. 6. 5. 01:40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지역 푼타 아레나스와 푸에르토 나탈레스 이모저모 / 사진 48컷

 

 2012년 12월 4일 09시 스카이 항공편으로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 푼타 아레나스로 향했다.
14시에 도착한 푼타 아레나스는 남극으로 가는 관문으로 마젤란 해협에 접한 아름다운 곳이다.
남미에서 섬을 제외하고 대륙의 맨 끝 도시 즉 땅끝 마을이다.
여기서 버스로  4시간 더 가야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입구 마을,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이른다.
버스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푼타 아레나스 시가지를 둘러 보았다.
푼타 아레나스는 마젤란 해협의 푸룬 물빛과 아기자기한 시가지가 잘 어울리는 조용한 도시였고,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오직 토레스 델 파이네로 들어 가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시골 마을 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마젤란 해협

 

공항에는 남극을 주제로 한 어린이들의 그림전이 열리고 잇었다.

 

푼타 아레나스 공항

 

시내로 가는 길목 큰 크루즈선 한 척이 눈 길을 끈다.

 

멀리 푼타 아레나스 시가지가 보인다

 

마젤란 해협 바다 빛은 짙푸른 색이었다.

 

그야말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주택들

 

시내로 들어서자 작은 공원들이 많다.

가로수도 잘 정비되어 있었고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가기위해 먼저 버스 터미널을 찾았다

터미널은 회사별로 운영되고 있었다. 페르난데스 버스.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 시가지 투어에 나섰다.

 

조금 높은 언덕에서 내려다 본 푼타 아레나스는 평화로웠다.

마젤란 해협의 넉넉한 바다 품을 의지한채

이 도시는 지난날 파나마 운하 건설 이전에는 아주 번잡스런 교통의 요지였다고 한다.

흰 구름 푸른 바다에는 배들이 정박중이었는데

 

12월 초여름이지만 바람이 거세고 아직 선듯한 기운이 들었다. 남극이 가까운 탓이리라.

 

 서울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

 

 

 

 

산타마리아 성당

 

 

 

거리 한 모퉁이 양떼를 몰고있는 농부 상 조각이 무척 인상 깊었다.

 

 

 

 

아르마스 광장 마젤란 동상

 

 

 

푼타 아레나스 시청

 

푼타 아레나스 성당

 

시내 중심가에 조경이 잘된 공동묘지가 있었다.

 

공동묘지 내부

 

 

바다를 뒤로 하고 산 골마을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향했다

 

4시간 버스를 달려 도착한 푸에르토 나탈레스 버스 터미널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여 서둘러 숙소를 찾았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주택가

 

 

 

 

낸시 호스텔 예약된 숙소이자 토레스 델 파이네 공원 트래킹 예약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나탈레스 거리는 이런 에이전트 여행사가 여러 곳 있어서 여행자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아르마스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