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여행의 중심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2)
8월13일 오전은 조지아 정교회의 '성삼위 사메바교회'를 둘러보고, 쿠라강 보트 투어를 하였다.
이어서 케이블카로 조지아의 어머니 상이 있는 나리칼라 성에 올라 트빌리시 시내를 내려다 본다.
중식 후 구시가지 메테히 다리 옆 '메테히 교회'와 '시오니 성당'을 방문하고 아나누리로 떠난다.
'성삼위 사메바교회'는 조지아 정교회의 주요 성당 중 하나로 2004년에 완공되었다.
조지아 정교회 독립 1500주년 기념과 조지아 독립 공화국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정교회에 필적할 교회를 국민 헌금으로 건설한 것이 특징이다.
교회는 의자가 없으며 별도의 지성소가 마련되어 있고 벽에는 ICON으로 부르는 많은 성화가 있다.
ICON은 성경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그린다고 하지 않고 쓴다고 한다.
교회내 주임사제만 들어가는 별도의 지성소가 있다. 성화벽(이코노스 타시스,거룩한문)중심으로 안쪽 지성소(신의세계)와 신자석(인간세계)로 나누어 지는 의미라고 한다.
쿠라강을 따라 보트 투어를 한다. 옵션이라 하기는 했지만 큰 감흥은 없다
평화의 다리
리케굉징에서 바라본 메테히 교회, 이곳에서 케이블카로 나리칼라 성에 오른다.
조지아의 어머니 상
점심식사를 한 TERRACE 21 레스토랑, 식사는 지난번 와이너리와 대동소이 하였다.
구시가지의 잔 샤르데니 거리 : 카페 밀집지역으로 늘 사람들이 붐비는 핫 플레이스이다.
유명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언
"술이란 남자들의 원수일지 모르지만, 성경에서는 원수를 사랑하라 했다."가 적힌 카페가 재미난다,
타마다 동상 : 기원전 7세기 고대 정착지인 서부 조지아에서 발견된 조각상을 확대한 사본.
타마다 동상 (Tamada Statue)는 의자에 앉아 깐지’라 부르는 소뿔모양 와인잔을 오른손에 들고 있고 조지아 전통 만찬 수프라(Supra)에서 건배를 제의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만들어져 있다.
타마다 동상을 토스트마스터 기념비라고도 하는데 토스트 마스터 (Toastmaster)는 중요한 사람, 잔치의 머리, 축하 행사를 이끌도록 초대받은 존경받는 사람으로 간주된다.
잔 샤르데니 거리 인근에 있는 시오니 성당은 성모의 계시를 받은 성녀 니노가 제단 왼쪽의 포도 나무 십자가에 머리카락을 묶었다는 전설이 있다.
포도나무 십자가가 황금빛 철창 십자가로 가려져 안을 보기 어려워 니노의 머리카락도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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