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일본 우레시노 아리타 히라도 코스 가을 여행(2)
11월16일 료칸 시이바 산소(椎葉山荘)에서 조식후 큐슈 올레길 토도로키폭포~시오타 강변 코스를 걸었다.
이 강변 길은 우레시노 온천 마을을 관통하는데 평탄하여 2시간 여 걷는 길이 아주 좋다.
이어서 일본정원 御船山楽園(미후네야마 라쿠엔) 에 들러 일본 만추의 단풍에 푹 빠졌다.
점심은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온 도자기의 신 이삼평 도요지의 마을 아리타에서 도시락 (벤또) 정식으로 하였다.
일본요리 전문점 보명(保名)의 4각형 도시락은 아리타 도자기 청화백자로 되어 있다.
뚜껑까지 아귀가 딱 맞게 잘 만들어진 청화백자 도자기 도시락은 처음이다.
식사후 아리타 마을 커피숖에서 또 한번 눈과 입 마음까지 새로움이다.
커피숖은 사방에 모양과 색감 디자인 색감이 모두 다른 도자기 찻잔 수천점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잔을 골라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데 기호품 커피의 속성에 떡 어울린다.
이어서 교토열도(5島 列島) 중 하나인 히라도(平戸島) 올레길을 걸었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 억새풀이 가득 자란 능선길의 가을 낙조는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16:35 일몰)
最教寺(사이쿄지) - 川内峠(카와치코오게)- 蘭風 (란푸) 까지 2시간 코스는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패밀리 리조트인 히라도란푸( 蘭風)호텔에 체크인 후 뷔페로 저녁식사를 하고 온천욕으로 피로를 푼다.
란푸 호텔의 노천탕은 넓고 물도 풍부하여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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