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월, 5년만에 시카고를 다시 찾다.

2017 12월, 5년만에 시카고를 다시 찾다.

 

아들을 만나러 5년만에 시카고를 다시 찾았습니다.

현재는 보스턴에서 직장을 다니는 큰 아들의 결혼 상견례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위스컨신 유학중 사귄 예비 며느리의 친정이 인근 미시간 앤아버에 있어서 시카고로 정했습니다.

날씨는 몹시 츱고 바랑까지 거세어 거리를 갇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츄리와 캐롤, 아름다운 야경, 현대 건축물 전시장이라는 시카고를 둘러보는 일은 큰 즐거움입니다.
특히 아들과 함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전용홀에서 수준높은 연주를 감상한 것은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거장 네메 예르비의 지휘로 스메타나의 팔려간신부 모음곡, 드볼작 고향곡 5번, 그리고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Alisa Weilerstein이 들려주는 사무엘 바버의 첼로협주곡으로 이루어진 레파토리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객석을가득 메운 청중들의 대부분은 머리 히끗한 은퇴 실버 부부들이더군요. ...
미국도 젊은이들은 클래식보다는 뮤지컬과 행위예술 그리고 클럽을 더 즐긴다고 합니다.

시카고 일정 후 아들이 거주하고 있는 보스톤에 잠깐 들렀다가 귀국할 예정입니다.

 

시카고 리버 옥수수빌딩앞에서

 

 

옥수수빌딩 상부는 아파트 하부는 주차장

 

 

밀레니엄 파크

 

 

밀레니엄 파크 시민얼굴 분수대

 

 

밀레니엄 파크 스텐 구름 조형물 앞에서

 

 

거리의 크리스마스 츄리

 

 

 트럼프 타워

 

 

시카고는 빌딩의 전시장이다.

 

 

시카고 심포니 전용 연주홀

 

 

 

 

거리의 츄리가 빌딩과 조화롭다

 

 

윌리스 센타 103층에서본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