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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로마(ROME)

2007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Etranger nam 2015. 10. 22. 00:53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2007년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길, 이태리 로마를 둘러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로마는 고대 로마의 유적과 함께 성 베드로 대성당, 카타콤베 지하무덤교회, 바울 순교교회 등 기독교 관련 유적도 많은 곳이다. 어린 시절 오드리햅번이 주연했던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보면서 언젠가 가보아야지 하는 막연한 꿈을 가졌었는데 40여년이 훌쩍 지나서야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으로 이어지는 달콤한 로맨스의 현장, 콜롯세움과 고대 로마유적의 장엄함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이 로마 또 다시 올 수 있을까 했었는데,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진 탓인지 2012년에 다시 한번 갈 수 있었다.

두번이나 로마를 다녀 오면서도 사진 정리를 못했었는데 이번에 단행하였다.

먼저 2007년 추억부터 갈무리하기 위해 바티칸 공국 베드로 대성당부터 둘러본다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

 

하늘에서 내려다 본 로마 근교와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시국 베드로 대성당 입구

이탈리아의 로마시 북서부에 있는 독립시국(市國)으로 정식명칭은 바티칸시국(State della Citta del Vaticano)이다. 교황에 의해 통치되는 신권국가로 가톨릭 교회상징이자, 중심이며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바티칸은 나라 자체가 세계적인 문화유산들의 보고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이나 시스티나 성당 등에는 산드로 보티첼리, 베르니니,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르네상스 시대의 에술 거장들의 작품들로 가득 차 있다. 또 바티칸 박물관과 바티칸 문서 자료관에는 역사상 귀중한 콜렉션을 대량으로 소유하고 있다. 바티칸은 1984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바티칸 내부 피나 정원(cortile della Pigna)

황금빛의 거대한 원형 조형물, 유명한 아르날도 포모도로의 "천체 안의 천체(Sfera con Sfera)"다.

4M 솔방울 조각, 고대 로마의 분수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마음 정화를 의미한다고 한다.

 

 

벨베데레의 정원(Cortile del Belvedere)

유명한 조각상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교황 안토켄티우스 8세를 위해 지은 별장의 "팔각형의 안뜰"이라고 불린다.

 

 

물과 강의 신 / 티그리스 유르라테스 강의 기원을 상징하는 물의 신인데 처음 발견됐을 때 머리, 오른팔, 왼쪽 손 등 여러 부분이 잘려 나간 상태였지만 미켈란젤로에 의해 지금과 같이 상태로 완벽하게 복원되었다고 한다.

 

"라오콘상" 1506년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 근처 포도밭에서 밭을 갈던 농부에 의해 발견된 고대 로마의 목욕탕 유적 속에서 이 조각상이 함께 출토되었다고 한다. 신에게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인간 군상을 표현함

 

 

아래 "토르소(몸통torso)" 작자 미상인 이 조각상은 대략 BC 1세기 작품으로 추정. 거장 미켈란젤로라 카라큘라의 목욕장에서 발굴했다고 한다. 인체를 해부학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한 토르소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미켈란젤로는 후일 시스타나 성당의 벽화 "최후의 심판"을 그릴 때 성 바르톨로메오의 몸에 이 작품의 구도를 이용하였다.

 

시스티나 성당 벽화 최후의 심판 성 바르톨로메오와 토르소의 다리구도가 같다.

 

토르소가 있는 뮤즈의 방 천정 프레스코화 / 1787 토마스콘카의 작품으로 아폴로와 뮤즈의 신화를 표현함

 

아래 / 원형의 방에는 폼페이에서 발견되었다는 AD. 2C 제작추정 헤라클레스 청동상이 있다. 

 

아래 / 직경 5M 네로 황제의 목욕조

 

 

아래 /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모친 헬레나의 석관 정교한 조각으로 로마기마병과 죄수들이 표현되어 있다,. 

 

전쟁의 신 아테네신 모자이크 바닥 

 

 

 

 

 

위/ 교황 레오 13세의 흉상이 문위에 붙어있다

 

아래/ GALLERY OF MAPS의 120M 짜리 화려함의 극치를 보이는 복도 천정화

 

 

극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천정화의 일부를 모아보았다,

 

 

 

 

성 시스티나 성당의 천정화 천지창조와 벽화 최후의 심판  (이 성당은 촬영금지인데 어겼다.^^)

 

하나님과 아담, 손가락을 맞대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래 / 최후의 심판( The Last Judgement)인터넷 자료사진)'
이 작품은 교만한 인간들이 경건하고 겸손한 신앙생활로 복귀할 것을 외치는 미켈란젤로의 메시지다

육신의 죄와 근심으로 가득 찬 인간들이 지상에서 고통스런 몸부림을 치며 천사들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심판하는 예수는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하늘과 땅에 창조된 모든 것들 사이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있다. 예수와 대지 사이에 위치한 하늘에는 요한계시록의 선지자들이 심판의 나팔을 불고 있다. .

왼쪽 부분엔 요한 계시록에 언급한 일곱 천사가 땅 끝 모든 구석에 있는 죽은 자들을 심판의 나팔로 부르는 것이 보인다. 천사들과 함께 다른 두 천사가 모든 사람이 자기 과거의 삶을 읽고 인정하며 스스로 심판할 수 있는 책을 펼쳐들고 있다.

오른쪽 부분은 지옥의 무서운 장면은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처참하다. 그림의 오른쪽 맨 아래 지옥에는 뱀에 몸이 칭칭 감긴 채 그의 성기가 물린 남자가 있다. 인간의 성적 방종에 대한 하나님의 가혹한 심판이다.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ement) "은 최근의 청결 작업을 통해 종교재판 중에 다른 화가들에 의해 덧칠되어 가려지고 벗겨져 잘 보이지 않던 인물들이 선명하게 나타나게 되었다.

 

성 베드로 대성당 입구

 

대성당 앞 로비 / 황금빛 천정이 매우 화려하다

 

베드로 대성당 내부 대단히 넓고 화려하며 성화와 조각들이 가득하다

 

 

피에타(Pieta)상/마리아가 예수님을 안고있는 매우 아름답고 의미있는 조각 미켈란젤로가 25세때 제작함

마리아의 품에 안겨있는 예수님의 골격 등이 극사실주의로 묘사되어 있다.

 

대성당 내부는 다양한 성화로 천정과 벽면이 덮여있다 

 

 

대성당에는 극히 사실적 묘사로 많은 조각상들도 있다.

 

 

4개의 나선형 기둥의 발다키노와 교황이 미사를 집전하는 제대

 

 

발다키노 뒤 비둘기창, 성령 강림을 상징하는 듯하다

 

 

 

 

 

 

 

대성당 안에는 이러한 기도처가 여러 곳 만들어져 있다.

 

베드로 청동좌상

 

 

베드로 대성장 앞 광장

 

바티칸의 근위병 스위스 용병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