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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플롬 산악열차를 타고 베르겐으로

Etranger nam 2015. 9. 17. 06:25

노르웨이 플롬 산악열차를 타고 베르겐으로

 

플롬(Flåm) 산악열차는 베르겐(Bergen)으로 가는 도중의 필수 여정이다.

송네 피요르드의 여행 기점, 플롬(Flåm)에서 뮈르달(Myrdal)까지 산악 관광열차를 탄다.
효스(kjos)폭포를 감상하며 보스(Voss)경유하는  베르겐 여정은 산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길이다.

 

통상 산악  관광열차는 플롬에서 뮈르달 20.2km를 경사도 55도의 험준한 산악을 1시간 가량 달린다.

효스폭포 및 만년설에서 발원한 여러 폭포와 산악 마을이 어우러진 장관을 구경하고 되돌아 온다.

허나 이번엔 뮈르달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고 보스까지 직행하는 연장 노선을 이용하였다.

아침 일찍 서둘러 플롬역에 왔지만 무슨 일인지 예약된 열차가 1시간 연발하였기 때문인데,

보스까지 노르웨이의 풍경을 열차로 더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잘된 일이기도 하였다.

해발 1m에서 시작한 세계 최고 걸작 플롬 산악열차는 푸른 초원의 집들과 울창한 숲,

스타브 교회가 있는 산간 마을과 연이은 터널, 가파른 절벽, 쏟아지는 폭포 등을 두루 지난다.

대자연의 신비를 경험하는 값진 일이었다.

 

플롬으로 가는 길, 푸른 조명이 가득한 24.5KM 길이의 세계 최장 자동차 터널인  

뢰르달 터널을 지나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다.

 

플롬으로 가는 길, 여전히 그림같은 풍경이다

 

피요르드 자락은 연이어 나타나고

오토 캠핑장도 자주 보인다

 

드디어 플롬에 도착하였다. 해발 1M, 송네 피요르드 관광의 기점이기도 한 곳이다.

 

 

 

산악열차와 송네 피요르드 크루즈, 유람선이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다.

 

롬 역 주변은 호텔과 펜숀 등이 가득하다

 

산악 열차 내부는 목조로 단정하게 꾸며져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산간 마을 스타브 교회도 보인다.

 

설산과 빙하가 녹아내리는 강물, 절벽과 어우러진 산간마을은 그대로 한폭의 그림이다.

 

낙차 140M의 요한 다크로 폭포가 위용을 드러낸다

 

이어지는 산간 경치, 계곡과 폭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구름이 걸린 산허리, 까마득한 절벽에서 흐르는 폭포, 계곡과 산간 마을, 그 옆을 지나는 열차의 조화

 

잠깐 쉬어가는 93M 효스폭포(Kjosfossen ), 세찬 물결이 장관이다.

 

 

 

 

뮈르달(MYRDAL)에서 보스(VOSS)로 가는 열차로 갈아탄다.

 

설산과 어우러지는 뮈르달(Myrdal)에서 보스(Voss)까지의 풍경은 또 다른 맛을 풍긴다.

 

안개가 피어나는 설산아래 흐르는 강물과 작은 집, 누구네 별장일까?

 

보스(Voss)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부터는 다시 버스편으로 베르겐(Bergen)으로 향한다.

 

베르겐(Bergen) 가는 길, 피요르드 물길이 다시 우리를 안내한다.

 

베르겐((Berge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