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다크 레 인근 헤미스, 스피툭, 틱세이 곰파 둘러보기

인도 라다크 레 인근 헤미스, 스피툭, 틱세이, 곰파(Gompa) 둘러보기 / 사진 50컷

 

2012년 7월 13일 레 인근 지역 곰파 4곳을 둘러 보았다. 

스피툭(Spituk)곰파, 헤미스(Hemis)곰파, 틱세이(Thiksey)곰파, 쉐이(Shey) 왕궁(곰파).

레에서 대략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들로 언덕위에 자리한 품새와 그 주변 경관 그리고 곰파 이모저모등 둘러본다.

이중 헤미스 곰파의 가면 축제가 유명한데 이번에는 6월 말에 이미 끝나버려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스피툭 곰파  - 레에서 가장 가까우며,  공항 인근 산 위에 있어 전망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스피툭 곰파 스케치

 

스피툭 곰파에서 내려다 본 스피툭 마을

 곰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불경을 적은 깃발 타르초가 하늘을 덮는다.

 스피툭 곰파에서는 채색한 돌가루로 장엄한 만다라가 제작되고 제의가 끝나면 흩어 강물에 버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피툭 곰빠 경내에 돌가루 만다라를 제작할 때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 자연석 돌절구가 있었다.

 스피툭 꼼빠에서 내려다 본 평원

라다크 지역 최대 곰파인 헤미스 곰파는 스피툭에서 시골 길을 한참 달린 후 산 등성이에서 만날 수 있었다 

헤미스 곰파 입장료는 100루피 (약 2200원 박물관 포함)이었다.

 

 

곰파 입장권을 발부하는 스님  

헤미스 곰파 외벽

 

헤미스 곰파는 내부에 큰 마당을 가지고 있다.

이 마당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우주에 평화를 불러들인다는 티베트 승려들의 '헤미스 가면 축제'가 매년 여름 열린다.

헤미스 곰파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는 예수와 관련이 되어 있다. 예수의 유년기는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데 1950년 이집트 나그하마디에서 발견된 '사해문서'에 따르면 예수는 12세에서 26세까지 인도 여행을 했었다고 한다.

헤미스 곰파근처에서 소년시절을 보냈으며 예수는 부활한 후 하늘나라로 가지 않고 헤미스 곰파에서 상당기간 머물렀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의 무덤은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 있다는 기독교인으로는 믿기 어려운 전설이 있다.

 

 

 

 

마당 한 켠에 박물관이 있어 곰파의 역사와 라다크 지역 풍물 자료 불교 괸련 유물 몇백점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법당 내부

헤미스 곰파 이곳 저곳

 

 

헤미스 곰파 밖 마을

둘러본 곰파중 가장 아름다웠던 틱세이 곰파 전경-
붉은색과 황금색, 그리고 흰색의 건물들이 어우러진 틱세이 곰파는 티베트 라싸의 포탈라궁과도 흡사한 느낌을 준다.

틱세이 곰파 이곳저곳 스케치

 법당안에서 실루엣 한 컷

틱세이 곰파에서 내려다 본 인근 마을 정경

 틱세이 곰파  이곳 저곳

세이(Shey) 왕궁(곰파) 스케치 - 엣날 라다크 왕국의 여름 궁전이었다는데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된 사원이다.

세이 곰빠에서 내려다 본 풍경도 아름다웠다.

 세이 곰파 인근 석벽에 조각된 오래된 마애불 (퍼옴)

레로 돌이오는 길에도 많은 스투파들이 있었다.

 스피툭 곰파에서 인증 샷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