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랑제(Etranger)의 월드투어

세상구경하며 찍은 사진과 일정 소개

죽기 전에 지구끝까지

남미여행/페루

남미 페루, 안데스 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찾아서

Etranger nam 2013. 5. 24. 07:23

남미 페루 안데스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찾아서

 

 

 

 마추픽추 탐방을 마치고 아랫마을 아구아 칼리엔테스에서 1박 후,

2012년 11월 23일 다시 열차편으로 오얀따이땀보를 거쳐, 안데스 산록의 경치를 감상하며 살리나스염전, 모라이, 친체로 유적지를 둘러 보았다.
마추픽추의 감동 뒤라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차창 밖 경치를 보며 졸며 하다가, 산중 염전 살리나스, 원형 계단식 농경 유적인 모라이, 잉카와 천주교가 만난 친체로 마을을 거쳐 다시 쿠스코로 돌아왔다.

 

마추픽추 아랫 마을 아구아칼리엔테스  거리 풍경

 

 학교 운동장은 마을 사람들과 이이들이 어울려 축구도 하며 즐기는 열린 공간이었다.

 우리가 2박하였던 호스텔 Margaritas House 참으로 열악한 시골 여관 그 자체였다.

아구아칼리엔테스 마을의 이곳 저곳

철로는 마을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다.

 

역전 상가에서 알록달록 민예품을 팔고있다

마추픽추 역(아구아칼리엔테스 역) 대합실

 

 

 

다시 페루 레일을 타고 오얀따이땀보로 향한다

 

 오얀따이땀보에서 버스로 갈아탄 후 열차를 떠나 보내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안데스 산록의 마을

 

 

 

 안데스는 다양한 경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붉은 황토 밭은 대개 감자 밭이다.

 

 계곡 아래 보이는 살리나스 산중 염전 

산 속 염전, 암염이 녹아 흐르는 소금 시냇물을 모아 천일 제염하는 곳으로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게단식으로 잘 정비된 염전의 소금은 아주 품질이 우수하다고 한다.

 바다도 아닌 깊은 산중, 해발 3,000미터 고산에서의 염전은 참으로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안데스의 감자 농원- 짙은 황토와 녹색 야채밭, 그리고 푸르러 눈이부신 하늘의 조화로움

 

 

 이 넓은 황토 밭에서는 수백종의 품질 좋은 감자가 생산된다.

 

 

감자 밭에는 통 감자가 모종으로 뿌려져 있었다.

 

 또 하나의 신비 땅속으로 파들어간 동심원형 계단식 경작지 모라이(MORAY)

맨 아래는 기온이 높고 위쪽으로는 낮아 온도에 따라 적정 곡물을 경작했다고 한다

 

 

 이곳에도 원주민 여인들이 토산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다시 색감 다채로운 안데스의 대지를 바라보며

 

 

 

 

 

 

 전통 공예품 만드는 것을 시연하는 원주민 여인네들

 

 흙벽돌로 지어진 원주민 주택

 

 친체로 마을에 들어섰다.

 

 

 이 곳 성당은 잉카 석조 유적의 기초 위에 스페인식으로 지어진 소위 퓨전 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다.

 

 넓은 마당을 가은데 두고 ㄷ 자 형태의 성당이 건립되었다

 

 

 성당에서 마을로 통하는 통로

 

 성인들의 벽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성모 마리아는 이곳 토속 신안의 대상 대지의 어머니신 파차마마의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에수상도 웬지 느낌이 좀 다르다.

 

 

 성당 종각과 십자가 - 역시 잉카의 주춧돌위에 건립되었다.

십자가의 기초가 되는 계단은 잉카의 대지의 어머니신 파차마마의상징이다

 

 토산 공예품을 팔고 있는 여인네들

 

 거리에는 한가로은 부자가 휴식을 취하는 듯하고

 

 다시 돌아온 쿠스코

 

 이제 오늘밤을 지나면 티티카카 호수를 찾아 푸노로 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