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新潟県), 설국(雪國)의 마을 미나미우오누마(南魚沼)(1)

니가타현(新潟県), 설국(雪國)의 마을 미나미우오누마(南魚沼)(1)
徳樹庵 소바정식과 에치고 유자와(越後湯沢) 온천 료칸 다카한(高半)
 

2024년 11월 9일 토 - 11일 월 2박3일 친구 4명이 다녀온  일본 니가타 여행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설국(雪國) 이었다."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설국(雪國)의 마을  니가타현(新潟県)의 미나미우오누마(南魚沼).
이번 여행 역시 일본 여행의 달인 J트레블 이준호 사장과 함께 하니 든든하였다.
 
미나미우오누마로 가는 길은 도쿄에서 사이타마와 군마를 거쳐 서쪽으로 3시간을 달렸다.
신칸센을 타면 1시간이지만 3일간 둘러 볼 곳이 많아 렌트카를 이용하였다.
공항 인근 徳樹庵에서 소바 스시를 먹고 에치고유자와(越後湯沢) 온천료칸 다카한(高半)으로 향했다.
료칸 다카한(高半)은 가와바다 야스나리가 설국(雪國)을 집필한 곳이다.
료칸 다카한은 서기 1075년에 개업하여 무려 9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료칸 내부에는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기념관이 마련되어 있다.
이 료칸의 증조부가 동굴속에서 발견했다는 에치고유자와 온천은 부드럽고 좋았다.

11.9 김해공항은 오전 7시 부터 인산인해였다. 비행기를 놓칠뻔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일본 북알프스 설산의 모습이 아름답다.

徳樹庵의 스시와 소바정식은 정갈하고 맛이 있었다. (2,500엔)

 

료칸 다카한(高半). 1개 층은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설국(雪國) 기념관이었다.
아침에 확인하니 료칸 아래가 바로 '국경의 긴 터널'이었다.

료칸의 침구와 석식 가이세키는 단촐하지만 만족스러웠다.

아침 온천욕 후 조식 뷔페도 맛이 있었다.